호찌민시 보건국과 교육훈련국, 그리고 노보 노디스크 베트남은 14일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호찌민시 보건국에 따르면, 호찌민시의 과체중 및 비만 유병률은 전국 평균보다 높으며, 특히 학생들 사이에서 20.4%가 과체중, 14.4%가 비만으로 분류된다. 이는 패스트푸드와 고열량 식품에 대한 손쉬운 접근, 채소 섭취 부족, 신체 활동 부족 등으로 인해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부처 간 협력과 다각적이고 장기적인 개입이 요구된다.
호찌민시가 ‘더 나은 건강을 위한 도시들’ 네트워크에 참여한 것은 2030년까지의 행동계획을 이행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으로 특히 학령기 아동의 과체중 및 비만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26~2029년 협력 프레임워크에 따라 우선 ▲ 더 건강한 생활습관 장려 및 비만과 관련 질환 예방 ▲학교 및 관련 지역사회에서의 건강 문해력 강화 ▲비만 및 관련 건강 위험의 예방과 조기 개입을 위한 1차 보건의료 강화 ▲ 건강 교육, 질병 예방, 학교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도구 및 혁신의 활용 등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리나 간들뢰세 한센 주베트남 덴마크 대사 내정자는 “아동 비만 문제는 단일 해법이나 한 기관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면서 "여러 부문 간 협력이 필요하며, 강력한 지역 지식과 덴마크의 전문성을 포함한 국제적 경험이 결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술레 에르딤 에르소이 노보 노디스크 베트남 대표는 “효과적인 비만 관리는 예방, 조기 발견, 건강 문해력 증진, 적절한 치료 지원 등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학교에서의 비만 관리 강화는 이러한 노력의 핵심으로,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더 건강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미래 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4년 출범한 ‘더 나은 건강을 위한 도시들’은 전 세계 도시, 연구자, 지역사회 파트너와 협력해 소외된 지역사회, 특히 아동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과 활발한 생활 기회를 확대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