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생필품업계,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생산모델 전환

식품 및 생필품(FMCG) 업계가 친환경 소비와 디지털 전환의 물결 속에서 경쟁력 유지를 위한 생산 및 비즈니스 모델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응우옌 띠엔 끄엉 꽁트엉신문 부편집장.
응우옌 띠엔 끄엉 꽁트엉신문 부편집장.

꽁트엉신문이 29일, 하노이에서 주최한 '식품 및 FMCG 산업의 그린 소비 및 디지털 전환 물결 대응' 워크숍에서는 업계의 생산 모델 전환에 관한 다양한 목소리가 이어졌다.

워크숍에는 산업통상부를 비롯한 여러 부처와 지방정부, 협회와 기업계 대표들이 참석해 새로운 시장 트렌드를 논의하고 기회와 도전 과제를 파악했다. 아울러 식품 및 FMCG 산업을 현대적, 친환경적,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해법도 제시했다.

응우옌 띠엔 끄엉 꽁뜨엉신문 부편집장은 “식품 및 FMCG 산업은 국민의 필수적인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생산 촉진, 상품 유통, 일자리 창출, 국내 소비 성장 유지 등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억 명이 넘는 인구, 젊은 인구 구조, 확대되는 중산층을 바탕으로 베트남은 여전히 역내에서 잠재력이 큰 소비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의 GDP가 지난해 8.02% 성장한 가운데 국내 소비는 여전히 경제 성장의 핵심 축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식품 및 FMCG 산업의 그린 소비 및 디지털 전환 물결 대응' 워크숍 현장.
'식품 및 FMCG 산업의 그린 소비 및 디지털 전환 물결 대응' 워크숍 현장.

워크숍 발표에 따르면, 식품 및 FMCG 산업의 기업들은 그린 소비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두 가지 주요 트렌드에 신속히 적응하지 못할 경우 뒤처질 위험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경쟁력 강화는 각 기업의 요구일 뿐만 아니라 산업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와도 직결된다.

그린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센트럴 리테일의 실질적 대응에 대해 응우옌 티 투 항 GO! 탕롱 슈퍼마켓 점장은 “최근 베트남의 그린 소비는 인식에서 실천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고객들은 이제 품질과 가격뿐만 아니라 제품의 친환경 원산지, 환경 친화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팜 쭝 타인 에이스쿡 베트남(Acecook Vietnam)주식회사 대외협력이사 역시 “회사는 공장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일괄적으로 설치하고 석탄 보일러를 바이오매스 보일러로 점진적으로 교체하며, 액화석유가스를 사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본사와 호찌민시 공장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연간 약 900MWh의 전력을 생산하며, 빈롱 공장은 연간 6,885MWh의 전력 생산이 기대돼 연간 약 5,000톤의 CO2 배출을 감축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이번 워크숍이 관리기관, 전문가, 업계 협회, 기업계가 경험과 실질적 모델을 공유하고 시장의 기회와 도전 과제를 더 잘 파악하며, 디지털 전환 촉진, 친환경 생산 개발, 경쟁력 강화, 식품 및 FMCG 산업의 지속가능한 소비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해법을 제안하는 포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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