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 꽝 또안 밀수조사국장을 단장으로 한 베트남 관세청 대표단은 최근 중국에서 열린 제18차 베트남-중국 관세청 간 밀수 방지 협력 회의에 참석했다.
베트남 관세청 밀수방지조사국과 중국 해관총서 산하 밀수방지국이 공동 주최한 이번 회의는 양국 간 ‘전면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심화 및 격상, 양국의 미래 공동체 건설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공동성명 이행을 목적으로 열렸다.
양측은 회의에서 제17차 회의 이후 밀수 및 무역 사기 방지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2026년 4월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중국 국빈 방문 이후 발표된 공동성명에 명시된 양국 정상 간의 공감대를 실현하기 위한 중점 협력 사항을 논의·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국제 연합 활동의 협력 강화를 비롯해 국경을 넘나드는 불법 물품 운송, 밀수, 무역 사기 대응 등 법 집행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한 마약, 전구체, 야생동물 및 멸종위기·희귀 동물 제품, 민간용 폭발물, 이중용도 물품, 담배, 지식재산권 침해 행위 등 다양한 범죄에 대한 공동 대응 협력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베트남 관세청과 중국 해관총서는 그간의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정보 교환을 핵심 협력 분야로 지속 추진하고 국경 지역 관세청 간 협력을 강화하며, 주요 품목에 대한 공동 단속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앙부터 지방까지 효과적인 통제 협력을 위해 특별 연락망 명단을 점검·갱신·통일해 법 위반 행위의 신속한 발견, 차단, 처리에 기여하기로 했다.
개방적이고 신뢰에 기반한 협력적 분위기 속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양측은 제18차 회의가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고 양국 관세청 간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우호 관계 강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회의 종료 후 양측은 제19차 베트남-중국 관세청 간 밀수 방지 협력 회의를 2027년 베트남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