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첫 알루미늄 잉곳 생산..."금속 산업에 새 동력"

럼동성 인민위원회와 쩐 홍 꾸언 금속공업유한책임회사가 26일 년코 산업단지에서 베트남 최초의 알루미늄 잉곳(주괴)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알루미늄 산업 발전의 이정표를 세우는 동시에 국가 경제의 자립성 강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팜 반 장 베트남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이 26일 럼동성 년코 산업단지에서 열린 베트남 최초의 알루미늄 잉곳 제품 공개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 NDO)
팜 반 장 베트남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이 26일 럼동성 년코 산업단지에서 열린 베트남 최초의 알루미늄 잉곳 제품 공개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 NDO)

행사에서 판 반 장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이번 행사가 국가 금속 산업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해 경제의 자립성을 점진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가 당과 국가의 일관된 정책인 보크사이트 채굴, 알루미나 가공, 알루미늄 제련 및 하류 알루미늄 산업 발전을 실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부총리는 베트남이 세계에서 가장 큰 보크사이트 매장량을 보유한 국가 중 하나로, 총 매장량이 약 58억 톤에 달하며 주로 중부 고원지대에 집중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과 국가가 고부가가치 알루미늄 제품의 심층 가공을 촉진하고 자원을 보존하며, 환경을 보호하고, 수입 의존도를 줄이는 데 일관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판 반 장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과 관계자들이 닥농 알루미늄 전해 공장 생산 라인을 시찰하고 있다. 이 공장은 베트남 최초의 1차 알루미늄 생산 프로젝트다. (사진: NDO)
판 반 장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과 관계자들이 닥농 알루미늄 전해 공장 생산 라인을 시찰하고 있다. 이 공장은 베트남 최초의 1차 알루미늄 생산 프로젝트다. (사진: NDO)

장 부총리는 산업통상부를 비롯한 관련 부처와 기관에 알루미늄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와 메커니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알루미늄 및 하류 제품 개발에 나서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그는 성 인민위원회에 합병 이후 새로운 발전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산업 및 도시 공간, 에너지 시스템, 연계된 물류 인프라에 대한 계획을 주도적으로 완성하는 한편, 중부 고원지대와 남중부 해안 지역을 연결하는 남부 해안 경제구역 설립 프로젝트의 연구 및 완성을 가속화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찐홍꾸언제련유한회사에는 프로젝트를 일정에 맞춰 완공하고 안정적인 운영과 경제적 효율성 제고, 그리고 전 과정에서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11년간의 건설 끝에, 닥농알루미늄전해공장은 년코 산업단지에서 1단계 공사를 마치고 연간 15만 톤의 알루미늄 생산을 시작했다. 2단계는 연간 총 30만 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올 4분기 가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3단계는 내년 1분기 완공될 예정이다.

이 공장은 베트남 최초의 1차 알루미늄 생산 시범 프로젝트로, 총 투자액은 약 2조 8,000억 동(10억 6,000만 달러)에 달한다. 128헥타르 부지에 들어서 약 3,500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 연간 약 15억 달러의 알루미늄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공장에서 생산되는 알루미늄 잉곳의 순도는 99.71%에 달한다. 이 알루미늄은 국내 소비와 수출, 그리고 기계, 자동차, 전기·전자, 건설, 신재생 에너지, 항공 등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산업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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