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도로국(DRVN)은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1~2030년 개정 국가도로망계획(2050년 비전 포함)'을 확정, 공포했다.
이번 개정 계획에는 2050년까지 총 연장 1만100km가 넘는 46개 고속도로망 구축안이 포함됐다. 국가 간선도로는 총 136개 노선, 약 2만6,340km로 구성된다.
개정안에는 5개의 신규 고속도로가 추가되고, 기존 일부 고속도로의 범위, 투자 일정, 규모가 조정됐다. 또 12개 국가 간선도로 노선이 변경되고, 36개 국가 간선도로가 지방도로로 재분류됐다.
응우옌 탄 호아이 도로국 부국장은 “도로망 계획은 국가 차원의 전략적 도로 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부문별 계획으로, 투자 자원 관리 및 동원, 지역 간 연계 강화, 경제 중심지, 도시, 국경 관문, 항만, 공항 등 주요 교통 허브와의 연결을 위한 기반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정 계획은 각 지방이 교통 인프라를 보다 유연하게 개발하고, 지역 간 연계를 촉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정 계획에 따르면 남북축은 동부 남북고속도로(랑선성 후우응이 국경관문~까마우성 닷무이, 4~12차로 약 2,158km)와 서부 남북고속도로(뚜옌꽝성 안뜨엉동~안장성 쩌우타인면, 4~6차로 약 1,250km)로 구성된다.
북부 베트남에는 총 연장 약 2,842km, 4~6차로의 15개 고속도로가 건설될 예정이며, 중부 및 중부고원 지역에는 약 1,750km, 4~6차로의 14개 노선이 예정됐다. 남부 베트남에는 약 1,400km, 4~10차로의 10개 고속도로가 들어선다.
하노이 도시순환도로망은 총 연장 약 427km(다른 고속도로와 중복 구간 제외), 각 6차로로 설계된 3개 노선으로 구성된다. 호찌민시 도시순환도로망은 총 연장 약 300km, 각 8차로로 설계된 2개 노선으로 짜여진다.
개정 계획에는 북부 산악순환고속도로(까오방성 따룽 국경관문~랑선, 타이응우옌, 뚜옌꽝, 라오까이, 선라 등을 경유하는 4차로 약 327km, 2030년 이후 투자 예정) 등 신규 고속도로도 포함됐다.
북부 중간지대 순환고속도로는 3개 구간에 총 연장 약 378km로, 랑선성 떤타인 국경관문과 썬라를 연결한다. 이 중 랑선~타이응우옌 구간은 2030년 전후로 투자되며, 나머지 구간은 2030년 이후 집행 예정이다.
하띤~까우쩌오 고속도로(4~6차로 약 85km)는 2030년 전후로 투자될 예정이며, 후에~아르어이 고속도로(4ckfh 약 45km)는 후에 서부와 동부 남북고속도로를 연결하며, 2030년 이후 투자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