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인민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시내 3개 사업 현장과 온라인으로 연결됐다.
이들 사업은 하노이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프라 •사회복지 투자 패키지로, 당과 국가가 승인한 전략적 발전 방향의 정책 준비 단계에서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된.
세 개 임대주택 사업은 옌 서 지역의 팝반-투히엡 신도시, 비엣흥 지역의 시 임대주택 개발 사업, 힘람 롱비엔 복합주택 단지로 구성된다.
이들 사업을 통해 수천 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근로자·학생·공무원·군경·저소득·중산층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주거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중 팝반-투히엡 신도시는 약 1만9000㎡ 부지에 3개 아파트 동이 건설되며, 투자액은 약 1조4000억 동(5320만 달러)에 달한다. 비엣흥 사업은 약 2.46헥타르 부지에 3조5600억 동 이상이 투입되어 2028년까지 1166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힘람 그룹은 롱비엔 지역에 약 2조9000억 동을 투자해 약 6000세대의 아파트를 개발할 계획이며, 이 중 약 4000세대는 장기 임대용으로 제공된다.
이와함께 하노이시는 대중교통 지향 개발(TOD) 모델을 적용한 5개 신규 도시철도 노선 사업을 공식 착수했다. 총 투자액은 1300조 동이 넘는다. 빈홈즈(Vinhomes JSC)와 빈스피드 고속철도 투자개발 주식회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이들 사업의 EPC(설계·조달·시공)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도시철도 노선들은 하노이 미래 대중교통 시스템의 중추 역할을 하며, 교통 혼잡 완화, 도시 연결성 강화, 새로운 발전 기회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노이바이 국제공항, 호아락, 꼬로아, 지아람 등 주요 성장 거점과 수도권 인근 지역을 연결하게 된다.
이 중 가장 규모가 큰 8호선은 약 91km에 달하며, 하노이와 인근 흥옌, 박닌 성을 잇는다. 그 외에도 1호선(흥브엉 경기장-응옥호이-하노이역-옌비엔-노이바이 공항), 2호선(노이바이 공항-도심), 10호선(꼬로아-보찌껑-타임스시티), 14호선(탕롱대교-오션파크) 등 다양한 노선이 추진된다.
행사에서 부 다이 탕 하노이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도시철도와 임대주택 사업의 동시 착수는 당과 국가의 주요 정책 이행, 수도법 및 하노이 도시계획 실현, 향후 수십 년간 수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발전 공간 창출에 대한 하노이시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