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 홍 민 건설부 장관은 19일 하노이에서 2021~2025년 기간 동안 3000km 고속도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당대회 결의 이행에 대한 정치적 의지를 재확인하고 2030년까지 전국 고속도로 5000km 달성을 목표로 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주요 도약기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인프라 개발 역사를 되짚어보면, 2001~2010년 기간 동안 전국 고속도로는 약 89km에 불과했다. 2020년 말까지도 이 수치는 1,163km에 그쳤다. 그러나 2021년 이후 특별 메커니즘 도입과 강력한 지도 아래 사업 추진 속도가 근본적으로 변화했다. 국회가 투자 정책을 승인한 지 약 1년 만인 2023년 1월 1일, 2021~2025년 동부 남북고속도로 12개 구간이 동시에 착공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결해야 할 ‘병목 현상’도 지적됐다. 부지 정리가 가장 어렵고 복잡한 단계로, 사업 진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메콩델타 지역에서는 성토용 모래 부족과 제한된 패굴 용량으로 인해 시공시들이 큰 압박을 받고 있다.
하지만 '속도가 품질을 희생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이 강조됐다. 민 장관은 건설부가 산업안전과 환경보호에 관한 다양한 지침을 발행하며 항상 품질 기준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검사위원회와 독립 검사 자문기관이 참여함으로써, 모든 사업이 규정에 따라 기술적·품질적 요건을 꾸준히 충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 장관은 마무리 발언에서 투자자와 시공사, 엔지니어,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다음 목표 달성을 위해 '명확한 인물, 명확한 과업, 명확한 책임, 명확한 권한, 명확한 일정, 명확한 성과'라는 모토를 철저히 실천할 것을 전 부문에 주문했다.
앞으로 장관은 자문기관에 대해, 낡은 기준의 전면 재검토 및 폐지, 기후변화에 대응할 신기술의 도입·보완, 주요 사업에 안정적인 자재 공급을 위한 시급한 문제의 완전한 해결, 지반이 약한 지역의 고가도로 및 터널 건설 방안 연구 등 프로젝트 전 생애주기 동안 경제성과 기술적 효율성을 확보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