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대통령, 베트남 정상 공식 환영식

이번 방문은 베트남 정상이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자격으로 필리핀을 처음 찾는 자리다. 이번 방문은 양국이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준비하는 시점이자, 필리핀이 2026년 아세안 의장국을 맡게 되는 시기에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왼쪽에서 세 번째)과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1일 마닐라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 VNA)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왼쪽에서 세 번째)과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1일 마닐라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 VNA)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내외는 1일 오전 마닐라에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내외, 그리고 고위급 베트남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는 환영식을 주최했다. 이번 국빈 방문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필리핀에서 진행됐다.

환영식에서 양국 정상은 군악대가 베트남과 필리핀의 국가를 연주하는 가운데 명예 단상에 올랐다.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국빈 방문을 기념해 21발의 예포가 발사됐다.

이후 양국 정상은 의장대를 사열하고, 환영식에 참석한 상대국 고위급 관리들을 소개했다.

이어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 내외, 또 럼 서기 장 겸 국가주석 내외는 대통령궁의 방명록 서명실로 이동했다.

베트남 정상인 또 럼 주석은 필리핀의 풍부한 문화유산에 대한 경탄과 번영 및 발전에 대한 염원을 방명록에 남겼다. 그는 양국이 이룬 공동 인식이 양국 간 우호와 이웃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려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및 세계의 평화, 안정,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환영식 직후, 양국 정상은 각국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공식 회담을 가졌다. 또한 양국 정상은 협력 문서 서명식에 참석하고, 언론과의 만남도 가졌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오랜 전통적 우호 관계를 공유하고 있으며, 역내 평화, 안정, 협력, 발전을 유지하는 데 있어 많은 전략적 이익을 함께하고 있다. 1976년 외교 관계 수립 이후 양국 관계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해왔으며, 점점 더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지도자가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자격으로 필리핀을 처음 방문하는 것이다. 이번 방문은 양국이 외교 관계 수립 50주년을 준비하고, 필리핀이 2026년 아세안(ASEAN) 의장국을 맡게 되는 시점에 이뤄졌다. 이번 방문은 양국 고위 지도자들이 베트남-필리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앞으로 더욱 강력하고 실질적이며 효과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주요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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