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과는 호찌민시가 역대 스타트업블링크 순위에서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2030년을 목표로 했던 세계 100위권 진입을 약 4년 앞당겨 달성한 셈이다.
스타트업블링크에 따르면, 호찌민시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성숙한 창업 생태계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는 스타트업이 성장해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단체는 특히 호찌민시를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스타트업 허브 중 하나로 꼽고, 스타트업, 투자자, 대학, 기술 기업, 혁신 지원 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핀테크가 여전히 호찌민시의 가장 강력한 분야로, 동남아시아 3위, 세계 60위를 차지했다. 블록체인 분야는 동남아 5위, 세계 70위에 올랐다.
람 딘 탕 호찌민시 과학기술국장은 “세계 98위라는 성과는 스타트업 커뮤니티, 투자자, 대학, 연구기관, 지원 조직, 국가 관리 기관 등 생태계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호찌민시 혁신 창업 생태계가 긍정적인 발전을 이루며 점차 국제적 기준에 근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과학, 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을 빠르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는 시의 일관된 전략을 반영한다.
탕 국장은 “호찌민시가 세계 100대 도시 반열에 오름으로써 국제적 위상과 인지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앞으로 투자 유치, 전문가 영입, 혁신 협력 활동 등에도 더욱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