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호찌민 주석 탄생 136주년(1890.5.19)과 그가 베트남 혁명을 직접 이끌기 위해 귀국한 지 85주년(1941년)을 기념하는 정치적·인도주의적 의미가 깊은 활동이다. 또한 베트남 공산당 창당 100주년(1930~2030년)을 향해 나아가며, 호찌민 주석을 민족 해방의 영웅이자 위대한 문화인으로 기리는 뜻도 담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공연 시리즈의 첫 무대로 박보 특별국가유적지를 선정했다. 85년 전, 호찌민 주석은 30여 년간 해외에서 민족 해방의 길을 모색한 끝에 이곳 박보로 돌아와 베트남 혁명을 직접 이끌었다. 박보의 산과 강을 배경으로, 주석을 주제로 한 노래와 음악, 연극적 이야기가 역사적 깊이와 감동이 어우러진 예술적 공간을 만들어냈다.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마이 응우옌 공로예술가가 연출한 호찌민 주석을 주제로 한 단막극이었다. 이 작품은 역사적 이정표를 통해 사랑받는 지도자의 모습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의 깊은 인간적 감정과 국민, 노동계층과의 친밀함과 따뜻한 애정을 함께 그려냈다.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독일인 방문객 안드레(Andree.23)는 “호찌민 주석이 베트남 국민에게 민족의 아버지로 존경받는 민족 해방의 영웅임을 알고 있다"며 " 기회가 된다면 베트남을 다시 방문해 이런 프로그램에 꼭 참석하고 싶다”고 했다.
이 프로그램은 18일에 이어 19일 오후 8시, 까오방성 컨벤션센터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까오방 공연 이후, 이 프로그램은 푸토성에서 이어지며, 2026년 9월 2일, 2027년 5월 19일, 2027년 9월 2일 등 호찌민 주석 묘소와 주석궁 내 호찌민 유적지, 호찌민 박물관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을 위해 하노이 호찌민 박물관에서 총 24회의 무료 공연이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