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문화주간, 라오스서 개막..."새로운 차원의 문화관광 협력"

베트남 문화주간 행사가 12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개막했다. 닷새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문화 및 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라오스에서 열린 베트남 문화주간 개막식에서 펼쳐진 공연.
라오스에서 열린 베트남 문화주간 개막식에서 펼쳐진 공연.

개막식에는 람 티 프엉 타인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수안사반 비야켓 라오스 문화관광부 장관이 참석했다.

타인 장관은 개막식 연설에서 “문화 부문 협력은 항상 양국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우정과 신뢰의 유대를 심화시키는 한편 베트남과 라오스 간의 특별한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해왔다”고 문화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안사반 비야켓 라오스 문화관광부 장관은 “2026년 라오스에서 열리는 베트남 문화주간은 2026~2030년 기간에 펼쳐지는 새로운 차원의 문화 관광 협력”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문화주간의 주요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꼭두각시 공연 시리즈로, 그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독특한 민속 예술로 평가받는 수상 인형극이 포함되어 있다. 이 공연은 베트남의 창의성과 정신, 그리고 문화적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

상징성이 풍부한 예술 언어를 통해 이번 공연들은 베트남 문화의 독특한 전통적 가치를 기리는 동시에, 평화를 사랑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베트남 국민의 발전에 대한 강한 열망과 더 깊은 지역 및 세계 통합에 대한 개방성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개막식에서는 베트남 예술가들이 양국의 우정을 반영하고 문화적 상징성이 담긴 정성스러운 공연들을 선보였다.

특히 주목받은 공연 중 하나는 락 롱 꾸언과 어우 꼬 전설을 재현한 무대로, 베트남 문화의 뿌리 깊은 전통과 민족 단결의 정신을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의 사랑받는 민속 희극 인물인 떼우가 등장해 번영과 평화, 발전의 메시지를 전하는 공연과, 단바우(단현금), 뜨룽(대나무 실로폰) 등 전통 악기 연주가 어우러져 활기차고 독특한 예술적 분위기를 자아냈다.

라오스의 국화인 플루메리아 꽃을 주제로 한 공연도 펼쳐져, 양국 국민 간의 변함없는 우정을 감동적으로 표현했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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