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라오스, 문화·관광 협력계획 체결...전략적 결속 심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람 티 프엉 타인 장관은 12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문화관광부 쑤온사반 비냐켓 장관과  만나 2021~2025년 양국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2026~2030년 협력 의제를 논의했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람 티 프엉 탄 장관과 라오스 문화관광부 쑤온사반 비냐켓 장관이 2026~2030년 문화 및 관광 협력 계획에 서명한 문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 VNA)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람 티 프엉 탄 장관과 라오스 문화관광부 쑤온사반 비냐켓 장관이 2026~2030년 문화 및 관광 협력 계획에 서명한 문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 VNA)

양국은 2021~2025년 문화 및 관광 협력에서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양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문화주간, 양당과 양국의 주요 기념일을 맞아 진행된 문화·예술 행사, 그리고 양국 지도자들이 합의한 사항의 효과적인 이행 등이 특별한 베트남-라오스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양국 장관들은 문화 및 관광 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수준을 높이기 위한 방향성과 구체적인 방안, 그리고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제안했다. 특히 2027년 베트남-라오스 우정 및 연대의 해를 맞아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양측은 2026~2030년 문화 및 관광 협력이 양국 간의 위대한 우정, 특별한 연대, 포괄적 협력, 전략적 결속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대표단 교류 확대, 문화·예술 행사, 문화주간, 각국의 정체성을 조명하는 음악 공연 등이 유산 보존 협력 강화와 역사 유적지, 박물관, 도서관 관리 경험 공유의 촉진책으로 제시됐다.

장학금, 교육 과정, 문화·예술 교육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공동 인력 양성은 베트남과 라오스의 이미지, 국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상호 이해와 국민 간 유대를 강화하며, 새로운 시기 지속가능하고 포괄적인 협력의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회담을 마치며 양측은 2026~2030년 베트남-라오스 문화 및 관광 협력 계획에 서명했다.

이날 오후, 탄 장관은 비엔티안에서 라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비서실장 펫 폼피팍(Phet Phomphiphak)을 방문해 환담했다.

저녁에는 양국 장관이 공동으로 비엔티안에서 ‘2026년 라오스 내 베트남 문화주간’ 개막식을 주재하며, 16일까지 이어질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서 탄 장관은 이번 주간 동안 선보일 인형극, 특히 베트남 전통 수상 인형극이 수천 년에 걸쳐 형성된 독특한 문화를 라오스 관객에게 소개하고, 역동적이고 강한 발전 의지를 지닌 우호적인 베트남의 이미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빈하켓(Vinhaket) 장관은 ‘2026년 라오스 내 베트남 문화주간’의 공연들이 양당, 양국, 양국 문화부 간의 오랜 우정과 긴밀한 유대를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문화주간은 양국이 지도자 합의, 베트남 정부가 지난달 6일 발표한 결의 09/NQ-CP, 그리고 제48차 베트남-라오스 정부 간 협력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라 전략적 결속을 구체화해 나가는 가운데 펼쳐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VNA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