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장관 "정상 인도·스리랑카 방문, 실질적 성과 도출"

레 호아이 쭝 베트남 외교부 장관은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이번 방문이 양국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점이자, 서기장이 국가주석직을 맡은 지 한 달 만에 이뤄진 역사적이고 매우 중요한 방문이라고 평가했다. 스리랑카의 경우, 이번 방문은 양국이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후 베트남 정상이 직접 나선 최고위급 방문이었다.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회담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양국은 베트남과 인도 간의 '강화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사진: VNA)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회담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양국은 베트남과 인도 간의 '강화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사진: VNA)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5일부터 7일까지 인도, 7일부터 8일까지 스리랑카를 국빈 방문하여 장기적 전략적 중요성과 실질적 성과를 모두 거두는 포괄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레호아이쭝 외교부 장관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남아시아 및 세계에서의 베트남 역할과 위상을 높이고, 양국과의 관계를 더욱 심화·효율적·포괄적으로 발전시키는 새로운 단계의 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쭝 장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이 베트남과 인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점이자, 베트남 최고 지도자가 새 직책을 맡은 지 한 달 만에 이루어진 역사적이고 중요한 방문이라고 강조했다. 스리랑카의 경우, 양국이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베트남 지도자의 최고위급 방문이었다.

실질적인 성과도 도출됐다. 베트남과 인도는 양국 관계를 ‘강화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으며, 베트남과 스리랑카는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관계를 격상해 상호 신뢰와 이해를 강화할 새로운 정치적 틀을 마련했다.

인도와는 50건 이상의 문서, 스리랑카와는 11건의 문서가 체결되어 각국의 강한 협력 의지를 반영했으며, 양자 관계에 중요한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인도, 스리랑카 지도자들은 베트남 공산당과 양국 집권당 간의 관계, 의회 협력, 국민외교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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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인도-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VNA)

쭝 장관에 따르면, 양국 정상들은 병목 현상 해소, 시장 확대, 경제 연결성 강화, 투자, 인프라, 과학기술, 혁신, 공급망 등 전략적 방향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으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제시했다. 또한 국방·안보 협력 심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경제 및 과학기술을 새로운 협력 축으로 삼기로 했으며, 교육·훈련 협력 강화 프로그램과 계획도 마련했다.

인도와의 관계는 이번 방문 성과로 새로운 단계로 도약했다. 특히 안보·국방, 무역·투자, 과학기술, 교육·훈련, 문화, 국민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크게 확대되어 양국 관계가 ‘황금기’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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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스리랑카에서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VNA)

스리랑카와 관련해서는 양국이 우호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높은 수준의 정치적 신뢰를 구축하며, 모든 분야에서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국 간 교역 규모를 향후 수년 내 현재의 5배로 늘리기로 했다. 최근 스리랑카의 경제 안정화는 무역, 광물, 제조업, 항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걸로 기대된다.

글로벌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또 럼 주석과 양국 정상들은 국제법과 유엔 헌장 존중을 바탕으로 긴밀한 공조와 상호 지원을 강화하고, 다자주의를 촉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쭝 장관은 이번 방문이 베트남의 독립, 자주, 평화, 우호, 협력, 발전, 외교관계 다변화 및 다자화라는 외교정책을 구체적으로 실천한 사례임을 강조했다. 이는 전통적 우방과의 관계를 심화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및 중요한 파트너와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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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아누라 쿠마라 디사나야케 스리랑카 대통령이 양국 간 협력 문서 교환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 VNA)

쭝 장관은 앞으로 베트남이 인도, 스리랑카와 긴밀히 협력해 고위급 합의와 체결된 문서들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협력의 장애물과 장벽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보다 실질적이고 측정 가능한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와의 협력은 경제 연결성, 무역, 투자, 전략적 인프라 개발, 물류 및 공급망, 과학기술, 혁신, 문화, 관광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스리랑카와는 인프라, 통신, 첨단 농업, 수산업, 녹색 전환, 관광이 우선 협력 분야로 꼽혔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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