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장, 꽝찌성 옛 격전지서 국기 게양식..."통일 염원한 성지"

중부 꽝찌성은 29일, 히엔르엉-벤하이 특별 국가유적지에서 남부 해방과 국가 통일 51주년(1975년 4월 30일~2026년)을 기념하는 국기 게양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참석했다. 꽝찌성 관계자는 “히엔르엉 – 벤하이는 영원히 민족 통일에 대한 의지, 평화에 대한 열망, 그리고 남북이 한 가족으로 다시 만날 그날에 대한 굳건한 신념을 상징하는 신성한 장소”라고 말했다.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관계자들이 29일 꽝찌(Quảng Trị)성 히엔르엉-벤하이(Hien Luong – Ben Hai) 특별 국가 유적지에서 열린 국기 게양식의 일환으로 히엔르엉(Hien Luong) 다리 위에서 비둘기를 날리고 있다. (사진: VNA)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관계자들이 29일 꽝찌(Quảng Trị)성 히엔르엉-벤하이(Hien Luong – Ben Hai) 특별 국가 유적지에서 열린 국기 게양식의 일환으로 히엔르엉(Hien Luong) 다리 위에서 비둘기를 날리고 있다. (사진: VNA)

이와 함께 정치국 위원인 응우옌주이응옥 당 중앙위원회 서기 겸 조직위원회 위원장, 레민찌 당 중앙위원회 서기 겸 내부사무위원회 위원장, 판반장 국방부 장관, 그리고 르엉땀꽝 공안부 장관 등도 참석했다. 이 밖에도 당 중앙위원, 정부 및 국회 지도부, 각 부처와 중앙기관, 단체, 제4군구 사령부, 꽝찌성 지도부, 그리고 많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했다.

행사에서 응우옌반프엉 꽝찌성 당서기는 “전쟁이 오래전에 끝났지만, 그 영웅적이고 비극적인 시절의 기억은 모든 베트남인, 특히 꽝찌성 주민들의 가슴 속에 여전히 생생하다”고 말했다.

그는 “히엔르엉-벤하이는 국가 통일의 의지, 평화에 대한 열망, 그리고 남북이 한 가족으로 다시 만날 그날에 대한 변함없는 신념을 상징하는 영원한 성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고(故) 호찌민 주석을 추모하고, 베트남 영웅 어머니, 순국선열, 국가공로자 가족, 전상자, 그리고 평화와 국가 독립, 국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전국의 인민과 군인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자고 호소했다.

프엉 서기는 “오늘날 꽝찌성은 새로운 발전 공간을 바탕으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으며, 풍부한 잠재력과 이점을 지닌 땅으로 성장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국기 게양식 후,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당·국가 지도부, 각 부처 및 꽝찌성 대표단은 과거 군사분계선에서 복무했던 전직 무장 공안요원들과 지역 학생들을 만났다. 이들은 함께 역사적인 히엔르엉 다리 위에서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날렸다.

29일, 꽝찌성 히엔르엉-벤하이 특별 국가유적지에서 열린 국기 게양식 (사진: VNA)
29일, 꽝찌성 히엔르엉-벤하이 특별 국가유적지에서 열린 국기 게양식 (사진: VNA)

벤하이강은 17도선에 위치해 전쟁 당시 남북 베트남을 임시로 가르는 군사분계선 역할을 했으며, 양 지역 주민들이 다시 하나로 통일되기까지 21년이 걸렸다.

히엔르엉 다리는 이 강을 가로지르며 베트남 국민의 치열하면서도 영광스러운 투쟁의 산증인이자, 평화에 대한 끈질긴 열망과 최종 승리에 대한 믿음을 상징한다. 강 양안에 위치한 역사 유적지들은 모두 특별 국가 역사 유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꽝찌성은 전쟁 기간 수천 톤의 폭탄과 포탄으로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다. 이곳은 또한 고대 꽝찌성 성채에서 벌어진 81일 밤낮의 치열한 전투로도 잘 알려져 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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