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29일 고위 대표단과 함께 꽝찌성의 지안 페리 터미널 특별 국가사적지와 쯔엉선 국립 순국선열 묘지를 찾아 보응우옌잡 장군과 순국선열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이번 방문은 남부 해방 및 국가 통일 51주년(1975.4.30)을 기념하는 행보였다.
또 럼 서기장은 잡 장군의 안식처에서 장엄한 분위기 속에 꽃과 향을 바치고 묵념을 올리며, 호찌민 주석의 뛰어난 제자이자 굳건한 혁명가, 베트남 인민군 최초의 장군이었던 고인을 추모했다
대표단은 또한 지안 페리 터미널 특별 국가사적지에서 이 땅에서 목숨을 바친 영웅적 순국선열들을 기리며 헌화와 함께 참배를 진행했다. 미군에 맞선 저항전쟁 당시 지안 페리 터미널은 남부 전장을 지원하는 전략적 수송로의 핵심 연결지점이었다. 이곳은 또한 베트남 인민해군이 거둔 ‘지안강 첫 승리’의 현장으로 국가 주권 수호를 위한 민족의 불굴의 의지와 용기, 지혜를 상징하는 역사적 이정표로 남아 있다.
이곳은 오랜 전쟁 기간 동안 격렬한 폭격의 현장이기도 했다. 지안 페리 터미널은 단순한 교통 요충지를 넘어,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수송로를 지켜낸 청년 지원병, 군인, 지역 주민들의 불굴의 정신과 용기, 희생을 상징하는 강력한 역사적 상징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늘날 이 사적지는 젊은 세대에게 민족의 혁명 전통을 교육하는 중요한 ‘붉은 주소지’로 자리 잡았으며, 참전용사들이 고난과 영광의 세월을 되새기는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날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베트남 인민해군 승리 기념비에서도 방명록에 글을 남기고 향을 올렸다.
이어 쯔엉선 국립 순국선열 묘지를 찾아 헌화하며 조국 해방과 통일을 위해 젊음을 바치고 목숨을 잃은 영웅들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이 묘지는 1만263명의 순국선열이 영면하는 곳이다. 독립을 위한 투쟁 과정에서 전국 각지의 수많은 이들이 조국의 부름에 응답해 민족 독립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했다.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대표단은 각 추모 현장에서 깊은 존경을 표하며, 당과 국민, 군대와 함께 단결을 굳게 다지고 당과 호찌민 주석이 선택한 혁명 노선을 변함없이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마르크스-레닌주의, 호찌민 사상, 민족 독립과 사회주의의 이상을 계승해 평화롭고 독립적이며 민주적이고 번영하며 문명화되고 행복한 베트남을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