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과 발전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뿌리의 가치는 계속해서 계승·확산되며, 위대한 민족 대단결을 굳건히 하는 정신적 지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스러운 민족의 신념
흥왕제(흥왕 기념일)는 모든 베트남인의 가슴 속에 성스러운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수천 년의 역사를 거치며, 매년 음력 3월이 되면 전국의 수백만 베트남인들의 마음이 하나 되어 흥왕 사원을 향하고, 조상들의 공덕을 깊이 기리며 향을 올린다.
푸토성의 민속문화 연구가 팜 바 키엠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이처럼 공동체 전체가 함께 기리는 기일을 갖는 민족은 드물다. 각 가정의 조상 숭배에서부터 흥사에서의 국조 숭배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것이 독특한 문화적 전체를 이루며 공동체 결속의 힘과 베트남 민족만의 정체성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점이 흥왕 숭배 신앙을 특별하게 하며, 이는 영적이면서도 사회적으로 깊은 의미를 지닌 문화적 실천 형태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흥왕 숭배 신앙은 푸토성의 흥왕 사원과 400여 개의 역사 유적지에서만 엄숙하게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전국 각지와 해외 베트남인 공동체가 있는 곳 어디에서나 널리 퍼져 있다. 베트남인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흥왕 숭배 신앙이 존재한다. 흥왕제에는 전국 각지와 해외 동포들이 함께 뿌리를 향해 깊은 경의로 마음을 모은다.
이날은 단순히 조상을 기리는 날이 아니라, 세대 간의 '연결의 순간'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각 개인은 자신과 공동체,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더욱 뚜렷이 느끼게 된다. 이는 호찌민 주석이 남긴 “흥왕이 나라를 세웠으니, 우리는 함께 지켜야 한다”는 말씀과도 일맥상통한다.
흥왕제는 단순한 전통 명절이 아니라, 민족 정신의 결집을 상징하는 날로 자리 잡았다. 이는 민족적 자긍심을 키우는 동시에, 국가의 미래에 대한 책임 의식을 일깨운다. 이는 흥왕 숭배 신앙이 사회 속에서 오랜 생명력과 강한 적응력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흥왕제와 연중 내내 수백만의 순례객들이 성스러운 응아린 산을 찾아 흥왕을 기리고, 나라를 세우고 지킨 조상들의 공덕을 되새긴다.
흥왕 사원에서는 매년 향을 올리는 의식과 가마 행렬, 전통 제례 등 다양한 전통 의식이 엄숙하고 정중하게 거행되어, 유산이 공동체와 함께 '살아 숨 쉬는' 활기찬 축제의 장을 만든다.
응아린에서 시작된 뿌리에 대한 감사의 윤리는 단순하면서도 지속적으로 민족의 삶 속에 스며든다. 국가적 차원의 국조 숭배에서부터 각 가정의 조상 제단에 이르기까지, 온 민족이 함께 기리는 기일에서부터 각 가정의 효도 문화에 이르기까지, 감사의 마음은 베트남인의 정신세계 전체를 관통하는 통합의 실이 된다.
국회 문화사회위원회 상임위원인 부이 호아이 선 부교수에 따르면, 흥왕 숭배 신앙은 단일한 의식이 아니며, 푸토 한 곳에만 국한된 것도 아니다. 이는 북부 중부 산악지대의 공동체 집, 사원, 사당에서부터 중부·남부의 흥왕 숭배지, 해외 베트남인 공동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펼쳐진 문화적 실천 체계다.
이 신앙의 가장 큰 특징은 민족의 뿌리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만들어낸다는 점이다. 흥왕 사원 축제는 단순한 문화·정신 행사가 아니라, 민족 단결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응아린에서 시작된 뿌리에 대한 감사의 윤리는 단순하면서도 지속적으로 민족의 삶 속에 스며든다. 국가적 차원의 국조 숭배에서부터 각 가정의 조상 제단에 이르기까지, 온 민족이 함께 기리는 기일에서부터 각 가정의 효도 문화에 이르기까지, 감사의 마음은 베트남인의 정신세계 전체를 관통하는 통합의 실이 된다. 응아린에서 흘러나온 이 흐름이 오늘날에도 계속 이어지기 위해서는 과거의 가치를 보존하는 것뿐만 아니라, 유산이 시대와 함께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새로운 공간에서의 가치 확산
2026년 흥왕제는 푸토, 빈푹, 호아빈 등 지역 간 연계를 통해 새로운 발전 공간이 형성된 특별한 맥락에서 열린다. 올해 흥사 축제는 단순한 대규모 문화·정신 행사를 넘어, 국내외 베트남인 공동체에 성스러운 뿌리의 가치를 확산·융합시키는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조상의 땅 푸토는 북부 중부 산악지대의 문화·관광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푸토의 발전 공간이 확장됨에 따라, 이 뿌리의 땅은 북부 중부 산악지대의 주요 문화·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기회를 맞이했다. 흥왕 시대의 유산에서부터 므엉, 다오, 따이 등 소수민족의 문화 정체성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어우러져 다채롭고 깊이 있는 발전 잠재력을 지닌 풍부한 그림을 그려낸다.
부이 호아이 선 국회 문화사회위원회 상임위원(부교수).
부이 호아이 선 부교수에 따르면, 푸토의 발전 공간이 확장됨에 따라 이 땅은 북부 중부 산악지대의 주요 문화·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기회를 맞이했다. 흥왕 시대의 유산에서부터 므엉, 다오, 따이 등 소수민족의 문화 정체성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어우러져 다채롭고 깊이 있는 발전 잠재력을 지닌 풍부한 그림을 그려낸다.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조상 땅 문화·관광 주간’이다. 푸토를 찾는 방문객들은 흥왕을 기리는 순례와 향을 올리는 것뿐만 아니라, 이 조상 땅만의 독특한 문화 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쏘안 노래의 선율이 고풍스러운 공동체 집과 사당에서 울려 퍼지며, 방문객들에게 현지 주민의 정신적·문화적 삶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시대의 끊임없는 흐름 속에서도 '백 그루 나무는 한 뿌리에서, 백 명의 자식은 한 가족에서'라는 가치는 여전히 온전한 의미를 지니며, 베트남 민족이 발전의 길을 힘차게 나아가고, 새로운 시대에 민족 정체성이 깃든 선진 문화를 건설하는 데 정신적 버팀목이 되고 있다.
문화 행사뿐만 아니라, 흥사 축제는 푸토의 대표 관광지를 홍보하는 계기이기도 하다. 성스러운 따이티엔(Tay Thien)의 아름다움, 시적인 땀다오(Tam Dao)의 매력, 광활한 롱꼭(Long Coc) 차밭, 드문드문한 탄투이(Thanh Thuy) 온천 등, 2026년 흥왕제는 엄숙하고 전통적인 동시에 역동적이고 현대적인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것은 단순히 뿌리로 돌아가는 여정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발견과 체험, 그리고 연결의 여정이기도 하다.
시대의 끊임없는 흐름 속에서도 '백 그루 나무는 한 뿌리에서, 백 명의 자식은 한 가족에서'라는 가치는 여전히 온전한 의미를 지니며, 베트남 민족이 발전의 길을 힘차게 나아가고, 새로운 시대에 민족 정체성이 깃든 선진 문화를 건설하는 데 정신적 버팀목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