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네팔, 부탄 지역 공관장을 겸하는 찐 민 만 대사는 신임 대사들을 대표해 당과 국가, 국민이 부여한 책임을 완수하겠다는 결의를 밝히면서 베트남의 위상과 이미지를 국제 무대에서 드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대사들이 정치, 경제, 안보, 외교적으로 중요한 지역에 부임하는 만큼, 그 책임의 무게를 충분히 인식하고 용기와 지성, 강한 사명감을 발휘해 베트남과 파트너 국가 간 관계를 실질적이고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하고 효과적으로 심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점점 더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해지는 국제 정세 속에서 외교가 국가 발전 과정과 긴밀히 연계되어야 하며, 성장의 길을 열고 도전에 대응하며 외부 자원을 동원하고 국가의 위상을 높이며, 국방·안보와 긴밀히 협력해 조기에, 그리고 원거리에서부터 국가를 수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려면 연구와 예측, 전략적 정책 자문 역량을 강화하고, 독립·자주·다자화·다양화 및 국제사회의 친구이자 신뢰받는 파트너라는 베트남 외교정책 기조를 유지·심화하며, 특히 인접국, 주요 파트너, 전략적 파트너, 전통적 우방과의 관계를 더욱 심화해야 한다고 럼 주석은 강조했다.
또한 신뢰 구축, 대화 유지, 협력 증진, 이견의 능숙한 조율에 꾸준히 힘쓰는 한편, 베트남의 정당한 이익을 확고히 수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럼 주석은 특히 경제, 과학기술, 개발 중심의 외교를 외교 활동의 중심에 두고, 과학기술 인재 양성, 시장 확대 등에도 주력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해외 주재 베트남 대표부는 기회 포착을 위한 ‘레이더 기지’이자 경제, 금융, 과학기술 중심지와의 가교 역할을 하며, 기업, 지방정부, 재외 베트남인 공동체의 든든한 지원 거점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대사들에게 각 부임지별로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신속히 수립해, 현지의 강점, 수요, 협력 기회, 가용 자원, 기대 성과를 명확히 파악하고, ‘활동 중심’ 외교에서 ‘성과 중심’ 외교, ‘관계 구축’에서 ‘발전 가치 창출’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침도 전달했다.
럼 주석은 외교가 양자 관계, 문화 외교, 대외 홍보를 넘어 재외 베트남인 업무와 국민 보호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대사들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평화로운 환경을 유지하고, 국가 이익을 수호하며, 외부 자원을 동원하고, 베트남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믿어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