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표단에는 응우옌 쭝 끼엔 국가 해외베트남인위원회 위원장, 응우옌 호앙 하이 국가 경계위원회 부위원장, 농업농촌개발부, 문화체육관광부, 민족종교사무부, 외교부, 국방부 산하 총군수기술국 등 각 부처 대표들이 함께했다.
이외에도 독일, 폴란드, 영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 여러 국가에서 온 해외 베트남인을 비롯해 베트남 국영 석탄광물산업그룹, 비엣텔 자산운용회사, 베트남 무용아카데미, 그리고 다양한 언론사 기자 등 약 200명의 대표단이 동행했다.
7일간의 여정 동안 제10호 대표단은 송뜨떠이, 선까, 남옛, 다론C, 싱톤, 다떠이A, 쯔엉사 등 군도의 7개 섬과 전초기지, 그리고 DK1/19(궤 즈엉) 플랫폼을 방문해 현지에서 임무 수행, 훈련, 전투태세, 장병들의 일상생활 등에 대한 부대 지휘관의 보고를 받았다.
각 섬과 DK1/19 플랫폼에서 대표단은 군인과 민간인들이 가혹한 기상 조건을 극복하며 국가 해양 주권 수호 임무를 완수하는 노고를 격려하고 치하했다.
해군 고위당위원회를 대표해 호 탄 호안 소장은 싱톤 섬의 장병과 주민들에게 해군의 의미 있는 선물을 전달했다. 각 부처, 기업, 해외 베트남인 공동체 대표들도 생활용품, 필수품, 섬 내 건설사업을 위한 기금 등 실질적인 지원을 기부했으며, ‘쯔엉사 녹화’ 프로그램 등도 포함됐다. 이러한 지원은 쯔엉사 군도와 본토의 거리를 좁히고, 현지에서 국가 영토와 해역을 수호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힘을 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방문 일정 중 제10호 대표단은 국가 해양 주권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을 추모하는 추도식을 거행했다. 대표단은 바다에 헌화와 종이학, 향을 띄우며, 심해에 잠든 순국선열들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여정 내내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 활동도 펼쳐졌다. 베트남 무용아카데미 소속 예술인들과 여러 아티스트, 해군 장병들이 함께 흥겨운 공연을 선보이며 본토와 외딴 섬 간의 거리를 좁히고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대표단은 시 창작, 사진 촬영, 예술 교류, 체스 대회, 해양 주권 퀴즈 등 다양한 문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장병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군민 단결을 다졌다.
폐회식에서 호 탄 호안 소장은 이번 방문이 각 부처, 기관, 단체 간의 긴밀한 연대와 결속, 특히 해외 베트남인들의 국가 해양·도서 주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마음과 지원이 해군 장병들에게 큰 격려가 되어, 국가 해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굳건히 지키는 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여정 마지막에는 해군사령부가 ‘국가 해양 주권 수호 공로’ 휘장과 ‘쯔엉사 병사’ 배지를 대표단원들에게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