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장, 호찌민시에 "전략적 결의 실질적 성과로 전환해야"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호찌민시가 역동성, 창의성, 단결의 전통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혁신과 도약을 거듭하며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호찌민시가 국가 경제의 견인차이자 지역을 선도하는 성장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해서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서 연설하는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사진: VNA)
행사에서 연설하는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사진: VNA)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27일 호찌민시 당위원회 상임위원회와의 업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 당의 전략적 결의를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성과로 전환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가 최대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시가 개혁을 선도하고 국가 발전의 속도를 이끌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서기장과 대표단은 호찌민시가 호찌민 주석의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한 지 50주년 기념 준비 상황, 제14차 전국당대회 결의 이행, 도시계획 방향, 2026년 1~4월 사회경제 성과, 두 자릿수 성장 달성을 위한 로드맵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회복지, 2단계 지방행정 모델, 시가 직면한 도전과제 및 제안 등도 논의됐다. 보고와 의견을 청취한 후, 또 럼 서기장은 시의 평가에 전반적으로 동의하며, 강한 노력과 책임감, 정치적 결단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시가 2단계 지방행정 모델을 초반에 안정화했음을 언급하면서도, 효과적인 부분을 공고히 하고 필요한 부분은 조기에 조정안을 제안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향후 제정될 특별도시법에 적합한 도시 거버넌스 모델의 제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럼 서기장은 앞으로 호찌민시가 내재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동원하고, 자립적이고 적응력 있는 경제를 구축하며,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하는 데 있어 더욱 주도적이고 회복력 있으며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략적 자율성은 중앙정부만의 과제가 아니며,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장기적 발전 안보 관점에서 회복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유가 변동, 공급망 교란, 인플레이션 압력, 생산비 상승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전략적 비축을 포함한 안전하고 유연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조를 갖춘 에너지 안보를 폭넓게 접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다변화와 신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 효율성 제고 등 초기 조치들을 종합적 전략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두 자릿수 성장 목표는 국가성장 엔진으로서의 역할과 양적·질적 균형을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럼 서기장은 자본과 토지, 프로젝트 등에서 병목 현상을 방지하고, 법적·계획적 장애물을 신속히 해소하는 한편 공공투자 집행을 가속화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치국 결의 31호를 대체할 새로운 결의 채택과 특별도시법 제정 제안에 동의하며, 제도 개혁이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은 도시의 위상과 사명을 반영해 거버넌스, 재정 자율성, 현대적 금융 도구에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시가 더 많은 세수를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자원을 적극적으로 동원하며, 새로운 메커니즘을 시범 적용하고, 초대형 도시 환경에 맞는 정책을 설계하며, 우수 인재 유치 정책도 도입해야 한다고 했다.

또 당의 전략적 결의를 실질적 발전 모델로 더욱 구체화할 것을 주문했다. 과학기술 결의는 혁신 생태계, 첨단산업, 도시 데이터 시스템, 디지털 정부, 인공지능, 반도체 등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국제화는 국제금융센터, 자유무역지대, 현대적 물류 시스템 구축과 연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률 및 제도 개혁은 특별도시법에 반영되어야 하며, 실질적 분권과 행정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민간부문 발전 정책은 기업가 정신을 현실로 전환하고, 기업 확장과 기술기업의 출현을 장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찌민시는 전략적 결의를 생생한 현실로 전환하는 데 앞장서야 하며, 정책이 잘 만들어졌어도 실행이 미흡한 상황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초대형 도시 추진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시가 지상·지하·디지털 인프라, 녹색 회랑, 도시 연계성을 포괄하는 현대적이고 통합적이며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도시계획을 가속화할 것을 당부했다.

계획은 일관성과 미래 공간 확보를 보장하고, 승인 직후 곧바로 낡아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도시계획은 시민 중심으로, 삶의 질 향상과 스마트·생태·문화·안전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찌민시는 2025~2050년 개발 방향과 100년 비전 아래, 국제금융과 자유무역, 첨단 물류와 연계된 다중심 모델의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이며 살기 좋은 초대형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이는 도시 위상에 걸맞은 비전이지만, 단편적이거나 임의적인 계획 변경은 경계해야 한다고 럼 서기장은 지적했다.

전략적 인프라, 디지털 인프라, 혁신 생태계 등 신성장 모델의 토대를 우선시해야 하며, 생산성·과학기술·혁신·효율적 자원 배분이 성장 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산성과 성장의 질적 도약을 위해 인공지능의 전 분야 적용을 확대하고, 과학기술 분야 민간 투자 유인을 강화해야 한다고도 했다. 또한, 지역 연계성도 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아울러 남부 지역 개발 공간 재구성에서 더 주도적 역할을 하며, 인접 지방과 협력해 공동 비전, 명확한 기능 분담, 효과적 연계를 구축해 지역 전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교통 체증과 침수, 환경오염 등 고질적 문제 해결과 도시 재생, 운하변 주택 이전 사업을 이해관계 균형과 생활 수준 향상 측면에서 더욱 과감히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도시가 성장하고 거버넌스가 복잡해질수록 단결, 규율, 청렴성을 유지하고, 인사, 점검, 감독, 반부패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능하고 도덕적이며 혁신적인 공직자 집단, 즉 생각하고 행동하며 책임지는 인재를 육성하고, 성과 미흡 공직자 교체 메커니즘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2026년 호찌민시가 호찌민 주석의 이름을 사용한 지 50주년을 맞아, 의미 있고 실질적이며 비용 효율적인 기념 행사를 통해 행동을 촉진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며, 모든 부문의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행사는 사회복지와 도시 업그레이드, 주요 프로젝트 추진과 긴밀히 연계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기관, 정부, 국회, 각 부처가 시 발전을 위해 더욱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호찌민시의 역동성, 창의성, 단결의 전통에 대한 신뢰를 표하며, 호찌민시가 앞으로도 혁신과 돌파를 거듭해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국가 경제의 기관차이자 지역의 선도 성장 거점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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