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주석궁에서 중앙기관과 부처, 하노이 당국의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환영식에서는 양국 국가가 연주됐으며, 탕롱 황성에서 21발의 예포가 발사됐다. 두 정상은 이어 베트남 인민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상호 고위급 대표단을 소개했다.
두 정상은 환영식 직후 회담을 갖고, 협력 문서 서명식에 참석했으며, 언론과의 만남도 진행했다.
베트남과 대한민국은 1992년 12월 22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이후 30여 년 동안 양국 관계는 세계적으로 모범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왔다. 2022년 12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양국의 정치적 신뢰는 더욱 강화됐으며, 당과 정부, 국회 등 다양한 채널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어지고 있고, 고위급 교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경제 및 무역 협력은 여전히 양국 관계의 핵심 축으로 남아 있다. 현재 대한민국은 베트남의 최대 외국인 투자국이자, 두 번째로 많은 관광객 유치국 및 ODA 제공국이며, 세 번째로 큰 교역 상대국이자 노동력 수출 시장이다.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는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은 양국 관계가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한 시점에 이뤄지는 것으로, 양국 협력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V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