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미 기업들에 러브콜..."우호적 투자환경 조성"

미국 기업 대표들은 베트남의 잠재력과 투자 환경에 대한 신뢰를 표명하며, 에너지, 첨단기술, 물류, 무역, 금융, 보건의료, 농업,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제언을 내놓았다.

하노이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응우옌 신 녓 떤 차관과 미-아세안 비즈니스 협의회(USABC) 대표단 간의 업무회의 모습. (사진: 산업통상부)
하노이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응우옌 신 녓 떤 차관과 미-아세안 비즈니스 협의회(USABC) 대표단 간의 업무회의 모습. (사진: 산업통상부)

응우옌 신 녓 떤 베트남 산업통상부 차관이 브라이언 맥피터스 임시 회장 겸 CEO가 이끄는 미국-아세안 비즈니스 협의회(USABC) 대표단과 업무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떤 차관은 베트남이 경제 및 무역 분야에서 미국을 일관되게 주요 전략적 파트너로 간주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베트남이 안정적인 사회·정치 환경을 유지하고 제도 개혁을 추진하며, 정책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여 투자 및 비즈니스 환경을 우호적이고 신뢰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은 녹색·지속가능한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반도체,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 기술 분야를 우선시하는 한편, 에너지, 물류, 디지털 인프라를 동시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미국 기업 대표들은 베트남의 잠재력과 투자 환경에 대한 신뢰를 표명하며, 에너지, 첨단 기술, 물류, 무역, 금융, 보건, 농업,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제언을 제시했다.

주요 제안에는 LNG 시장 성장, 가스 발전,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DPPA) 확대와 더불어, 기술 분야, 공급망, 디지털 경제에 대한 정책 프레임워크의 최신화 등이 포함됐다.

떤 차관은 이러한 의견들이 정책 개선과 거버넌스 효율성 제고를 위한 중요한 참고자료가 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산업통상부가 관련 부처 및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현 가능성, 이해관계의 균형, 국제 관행과의 부합성을 바탕으로 제안들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협력과 관련해서는 LNG 및 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안보 확보, 첨단 산업 및 디지털 인프라 개발, 전자상거래·물류·디지털 경제 촉진, 보건·농업·표준·시장관리 분야의 협력 강화 등 주요 우선 과제를 강조했다.

무역 관련 사안에 대해 떤 차관은 베트남이 미국과 투명하고 건설적이며 협력적인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미국 기업 커뮤니티가 가교 역할을 지속하고, 협력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객관적이고 긍정적인 의견을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떤 차관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베트남 정부가 미국 기업 커뮤니티를 중요하고 장기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간주하고 있다며, 개방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대화 메커니즘을 유지하고, 균형 잡히고 지속 가능하며 상호 이익이 되는 경제·무역 관계를 위해 기업들과 함께 노력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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