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프라·사회주택 부문에 '훈풍'...대출 확대일로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인프라와 사회주택, 농업 분야를 대상으로 한 신용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으며, 초기 결과에서도 꾸준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투장 경제부문 신용국 국장이 1분기 은행 실적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하투장 경제부문 신용국 국장이 1분기 은행 실적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하투장 SBV 경제부문 신용국 국장은 14일 열린 1분기 은행 실적 발표 기자회견에서 정부와 총리가 지시한 대출 프로그램이 신용기관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과 임업, 수산업을 지원하는 핵심 프로그램은 네 차례 조정 끝에 규모가 15조 동(5억6,970만 달러)에서 185조 동(70억3,000만 달러)으로 대폭 확대됐다. 총 집행액은 이미 185조 동을 넘어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했다.

한편, 사회주택 개발 및 35세 미만 구매자를 위한 대출 프로그램은 정부 정책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은행들은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약 22조 동(8억3,560만 달러)을 약정했으며, 집행액은 약 9조6,000억 동(3억6,460만 달러)으로 2025년 말 대비 약 2조 동(7,600만 달러) 증가했다. 젊은 구매자를 위한 대출은 약 2,590억 동(9백80만 달러)을 차지했다.

초기 시행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고 집행 규모도 아직 크지 않지만, 사회주택 공급이 늘어나면서 월별로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전력과 교통, 기술 등 전략적 인프라 분야의 신용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시중은행들은 지난 2월 28일 기준으로 8개 프로젝트에 대해 약 71조 동(27억 달러) 규모의 금융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7조 동(2억6,600만 달러) 이상이 이미 집행됐다.

메콩델타 지역에서는 고품질·저탄소 배출 쌀 생산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 9개월 만에 약 3조6,000억 동(1억3,670만 달러)을 집행했으며, 이 중 아그리뱅크가 57%를 담당했다.

녹색금융(그린 크레딧)도 꾸준히 확대돼 2025년 말 기준 약 780조 동(296억 달러)에 달했으며, 전년 대비 14.62% 증가해 전체 대출 잔액의 4.19%를 차지했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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