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토성, 中 기업들에 '손짓'...첨단 부문 투자유치 박차

중국을 방문 중인 쩐 주이 동 푸토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14일 베이징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 성의 잠재력을 소개하고 중국 기업들에 투자를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술, 전자, 금속 산업 분야의 수십개 중국 기업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푸토성 인민위원회 쩐주이동 위원장이 14일 베이징에서 열린 행사에서 중국 기업들에 푸토성의 잠재력과 강점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VNA)
푸토성 인민위원회 쩐주이동 위원장이 14일 베이징에서 열린 행사에서 중국 기업들에 푸토성의 잠재력과 강점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VNA)

동 위원장은 행정 통합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해외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성이 보유한 성장 잠재력과 강점, 발전 방향을 소개하고, 중국 기업들에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확대할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베트남과 중국 간의 경제 및 무역 관계가 크게 성장하는 등 양국 관계가 점차 실질적으로 발전하는 가운데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렸다며 중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2025년 양국 간 교역액은 2,520억 달러에 달했다. 현재 중국은 베트남의 세 번째로 큰 외국인 투자국이며, 신규 등록 프로젝트 수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동 인민위장은 성이 2025년 7월 푸토(Phu Tho), 빈푹(Vinh Phuc), 호아빈(Hoa Binh) 3개 성이 통합되어 새롭게 확장 출범했다며 현재 이 지역이 9,300㎢가 넘는 면적과 400만 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성은 북부 중부 및 산악 지역과 하노이, 쿤밍–라오까이–하노이–하이퐁–꽝닌 경제회랑 내 지역을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푸토 성은 3만 1,000km 이상의 도로, 약 680km의 내륙 수로, 113km의 국가 철도를 포함한 잘 발달된 광역 교통 인프라를 자랑한다. 성은 57개의 산업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30개 단지가 5,800헥타르 이상의 부지에 이미 조성되어 투자자들에게 즉시 활용 가능한 인프라와 청정 부지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푸토 성은 27개국 및 지역에서 약 139억 6,000만 달러 규모의 742개 외국인직접투자(FDI)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이 중 중국 투자자는 180개 프로젝트(총 35억 7,0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 전체 프로젝트의 24%, 전체 FDI 자본의 26%를 차지한다. 특히 중국의 배터리 및 전기차 대기업 BYD의 프로젝트는 4억 1,100만 달러의 투자를 기록했다.

동 위원장은 푸토성이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을 동력으로 빠른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2030년까지 산업, 무역, 물류, 의료, 고품질 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2045년까지 현대적 인프라를 완비하는 것이 목표다.

투자 유치를 위해 성은 행정 개혁 강화와 투명하고 효율적인 정부 구축, 고급 인재를 포함한 인적자원 개발, 현대적이고 동기화된 인프라 구축 및 베트남 법률에 따른 투자 인센티브 적용 등 세 가지 전략적 돌파구를 제시했다.

성은 전자, 반도체, 지원산업, 정밀기계, 전기차 및 오토바이, 의료기기, 의약품, 신소재, 재생에너지 등 첨단 제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우선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동시에 연구개발(R&D) 센터, 물류, 특화 산업단지 개발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중국 기업들은 푸토 성의 잠재력에 큰 관심을 보이며, 특히 첨단산업, 소재 생산, 물류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동 위원장은 푸토 성이 기업을 장기적 전략 파트너로 간주하며, 중국 투자자들이 프로젝트를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VNA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