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에 따르면, 수도의 도시계획은 자연스러운 장기 전환 과정으로 이해되어야 하며, 이는 중심지의 인구 밀도와 인프라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교외 지역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계획이 효과적으로 시행되면, 삶의 질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하노이의 장기 도시 개발 방향에 맞춰 주택 시장의 균형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 회복, 매매가격 상승세 지속
2025년에는 신규 아파트 공급이 최근 5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주로 중급(Grade B) 에서 공급이 이뤄졌다. 매매가격은 계속 상승해, 1차 분양 평균 가격이 약 1제곱미터당 1억 200만 동에 달했다. 특히 40억 동 이상 가격대의 상품이 큰 비중을 차지해, 새로운 가격 기준이 점차 형성되고 있으며, 업그레이드 추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새빌스 하노이 리서치컨설팅 부문 도 투 항 수석 이사는 “시장 모멘텀이 개선되고 있지만, 공급은 여전히 Grade B에 집중되어 있다”며 “인프라 확장이 이루어진다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주택 상품 개발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약 1만8천454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Grade A와 B 가 중심이 될 전망이다. 흥옌(Hung Yen), 박닌(Bac Ninh) 등 인근 성(省)들은 토지 가용성과 교통 연결성의 이점을 바탕으로 하노이의 미충족 수요 해소에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가 도시권, 외곽 이동 주도...도시계획이 동력 제공
메가 도시권은 공급과 거래에서 계속해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2025년에는 빈홈즈 오션파크(자럼), 빈홈즈 스마트시티(남뜨리엠), 빈홈즈 글로벌게이트(동아인), 빈홈즈 원더시티(단푹) 등 프로젝트가 전체 신규 공급 및 거래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주목할 점은 이들 프로젝트가 모두 도심 외곽에 위치해 있으며, 하노이의 동쪽, 서쪽, 북쪽 등 전략적 개발 방향으로 분산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몇 년간 개발 공간의 이동이 더욱 뚜렷해졌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추세는 주택 구매자와 투자 자금이 대규모 토지와 개선된 인프라, 대형 도시 개발 잠재력이 있는 지역으로 선제적으로 이동하면서 시장이 도시계획 방향보다 앞서 움직이고 있음을 반영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100년 비전을 담은 하노이의 마스터플랜은 이미 형성되고 있는 주택 시장의 이동을 강화하고 가속화하는 전략적 장기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새빌스 하노이 매튜 파월(Matthew Powell) 대표는 “동아인(Dong Anh) 등 도심 외곽 지역이 교통 연결성 개선, 특히 신규 교량 개통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도심 접근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동시에 대규모 프로젝트 개발이 진행되면서 주거, 상업, 학교, 병원, 녹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제공되고 있다. 이는 해당 지역이 가구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중요한 요인이다. 파월 대표는 “신도시는 직장인부터 어린이, 노년층까지 다양한 거주자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도심에 비해 더 넓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