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응웬성, 투자 유치·수출서 두각...인프라도 확충 박차

북부 타이응우옌성은 새로운 발전 단계에 접어들면서 2030년 이전에 중상위 소득을 달성하는 현대적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두 자릿수 경제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타이응우옌 푸빈 산업단지 조감도. (사진: 더 빈)
타이응우옌 푸빈 산업단지 조감도. (사진: 더 빈)

지역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주요 해법은 투자 유치와 수출 증대에 있으며, 특히 현대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술을 갖춘 투자를 유치해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글로벌 정세의 많은 변동에도 불구하고, 올해 첫 4개월 동안 타이응우옌성은 77억 5,000만 달러 이상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했다. 이는 이전 수년간 총액의 60%에 해당한다. 동시에 수출액은 120억 달러를 돌파하며 투자 유치와 수출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새로운 기회 창출

타이응우옌성은 하노이와 인접해 있고, 산업이 발달한 박닌(Bac Ninh)성과 푸토(Phu Tho)성과 접경하며, 공항과 항구와도 가까운 지리적 이점, 그리고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고급 인력 양성 중심지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투자 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성은 대규모 내부 및 시·성 간, 지역 간 도로를 개설·확장하는 데 투자해 교통 연결성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발전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성 남부의 박닌-타이응우옌-푸토 지역 도로와 하노이 수도권 순환도로 5호선이 하노이-타이응우옌 고속도로와 남부 및 박닌성의 산업단지·클러스터를 연결하며 완공·운영되면서 타이응우옌성의 새로운 발전 기회가 열렸다.

응우옌 테 호안 성 산업단지관리위원회 위원장에 따르면, 투자 유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타이응우옌성은 교통망 외에도 총 1만 4,000헥타르에 달하는 37개 산업단지와 1개의 정보기술 산업단지를 계획했다.

현재 6개 산업단지가 2,000헥타르 이상의 부지에서 인프라 공사가 진행 중이며, 투자 유치를 위한 ‘클린 랜드’를 조성하고 있다. 오는 6월 30일까지 16개 산업단지의 세부 계획이 추가로 승인될 예정으로, 이는 투자 정책 승인과 인프라 건설 투자자 선정의 근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타이응우옌성은 최근 경험과 재정 능력, 명성을 갖춘 투자자를 선정해 산업단지 인프라 건설이 신속하고 높은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다.

예를 들어, 비라세라 타이응우옌주식회사가 개발한 송꽁 II(Song Cong II) 산업단지 2단계는 약 300헥타르, 투자액은 약 4조 동에 달한다. 착공 1년 만에 120헥타르의 부지 정리와 인프라를 완비했으며, 현재까지 첨단 기술을 보유한 2차 투자자로부터 3억 5,0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이 산업단지는 2026년 말까지 인프라 공사를 완료해 투자 유치를 위한 토지 비축을 마련할 계획이다. 옌빈 II(Yen Binh II) 산업단지는 총 299헥타르, 총 투자액 3,650억 동 규모로 현재 인프라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이미 수십억 달러의 FDI를 유치했다.

옌빈 II 산업단지 투자자인 옌빈투자개발회사는 2026년 6월에 부지 정리가 완료되어 2차 투자자에게 공장 건설용으로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산당 중앙위원인 브엉 꾸옥 뚜언 성 당위원회 부서기 겸 타이응우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성은 앞으로도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기업들이 투자하기에 가장 유리한 조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투자 유치는 지역 사회경제 발전의 주된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타이응우옌성은 ‘24시간 그린채널’과 ‘60% 그린채널’ 제도를 통해 행정절차를 과감히 개혁, 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투자자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다. 예를 들어, 2026년 1분기에는 모든 행정서류가 정확하고 기한 내 또는 조기 처리됐다.

응우옌 반 토이 성 기업협회 회장은 “최근 타이응우옌성의 행정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해 관리에서 서비스로 전환,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다”며 “이제 기업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기관과 부처가 행정절차, 부지 정리, 토지 문제 해결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응우옌 산업단지관리위원회는 투자자들에게 토지, 건축허가, 투자, 노동 등 행정절차 지원과 관련 부처·기관과의 연결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투자자들이 진정한 동반자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응우옌 테 호안 위원장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5월 15일까지 타이응우옌 산업단지는 77억 5,000만 달러의 FDI를 유치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6년 2분기 말까지 약 80억 달러가 추가 유치될 것으로 전망되며, 성 내 산업단지 누적 FDI는 187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성은 각 부처, 기관, 지역에 투자자들이 자본 집행을 신속히 할 수 있도록 최적의 조건을 마련해 공장 조기 가동과 일자리 창출,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출도 급증세

지정학적 불안정, 특히 중동 지역 분쟁 등에도 불구하고, 타이응우옌성은 FDI 이전 유치와 생산 공급망 연결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미국, 유럽, 대한민국, 일본, 중동 등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확대해 수출 실적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6년 첫 4개월간 성의 상품 수출액은 12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 이상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4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휴대전화, 태블릿, 전자제품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제품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수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수출 생산용 기계, 장비, 부품, 원자재 수입도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해, 지방정부와 기업이 생산 확대와 수출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음을 보여준다.

약 4만 명의 노동자를 보유한 의류 수출 중심지 중 하나인 타이응우옌은 유가 변동 등으로 운송·공급망에 영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의류 기업들이 원자재 공급업체 및 운송업체와 적극 협력해 생산·수출 수요 증가에 대응했다.

이에 따라 올해 첫 4개월간 타이응우옌 의류 수출액은 1억 7,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가까이 증가해 노동자 고용과 생계 안정에 기여했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연말까지의 수주를 확보한 상태다. 약 2만명의 종업원을 보유한 지역 최대 의류기업인 TNG 투자무역주식회사는 장기 수주를 바탕으로 2026년 10% 이상의 성장률과 9조 5,000억 동의 매출, 4억 5,000만 달러의 세후 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수출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두눈 거윤대 기업들이 무역협정을 적극 활용하고 글로벌 무역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해 올해 335억 달러 수출 목표 달성이 가시권안에 있음을 보여준다.

타이응우옌성은 약 6만 호의 사회주택 건설도 가속화하고 있는데, 이는 사회복지 문제 해결뿐 아니라 산업 분야의 주요 생산 인력 확보, 투자 유치 및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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