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에 따르면, 올해 여행을 계획하는 아시아 여행객의 77%가 지속가능성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5년의 68%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베트남은 책임 있는 여행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지역 내 선도 시장 중 하나로 두드러진다. 특히, 베트남 응답자의 81% 이상이 지속가능성을 주요 고려사항으로 꼽았다.
앞으로 3년 동안 지속가능성이 여행 결정에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비율도 43%에 달했다.
베트남 여행객들은 환경 영향 및 탄소 발자국 감소를 최우선 동기로 꼽으며, 이 비율은 29%로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높았다.
이러한 추세는 플라스틱 폐기물 증가, 해양 생태계 위협, 유명 해안 관광지의 기후 취약성에 대한 대중의 우려가 커진 데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베트남 여행객들은 교통수단부터 숙박시설까지 여행 선택에 더욱 신중을 기하며, 미래 세대를 위해 자연 경관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베트남 여행객들은 환경적 측면을 넘어 여행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사회적·경제적 영향에도 주목하고 있다.
응답자의 28%는 지속가능한 관광의 가장 중요한 성과로 여행 지출이 지역사회에 혜택을 주는 것을 꼽았다.
또한, 45%의 베트남 여행객들은 책임감 있게 관리되는 관광이 현지 기업의 발전에 가장 큰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베트남 관광업계 전반에서 지역사회 기반 관광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와도 일치한다.
베트남은 인증된 지속가능 숙박시설에 대한 관심에서도 지역을 선도하고 있다. 베트남 여행객의 43%가 여행을 계획할 때 이러한 숙박 옵션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 같은 수요는 베트남 내 숙박업체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지속가능 경영 방침을 적극 도입하는 추세와 맞물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