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부 디엔비엔성을 방문한 찐 총리는 8일 성 인민위원회 지도부와의 회의에서 고유한 잠재력, 핵심 기회 및 경쟁 우위를 명확히 파악해 신속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번영, 그리고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이끌어낼 정책과 제도를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찐 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디엔비엔 성의 사회경제적 상황과 2026년 1월 말 또 럼 당 서기장의 방문 시 지시사항 이행 현황, 2026~2031년 임기 제16대 국회 및 각급 인민의회 대의원 선거 준비, 그리고 2단계 지방 행정체계 운영 상황 등을 두루 점검했다.
총리는 디엔비엔이 라오스와 중국과 긴 국경을 접하고 있는 전략적 위치, 넓은 자연 면적, 19개 소수민족의 풍부한 문화유산, 농업·산업·재생에너지·서비스·관광 분야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을 주문했다.
총리는 또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사회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성 당조직, 행정기관, 군, 주민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기여가 국가 전체의 성과를 뒷받침했으며, 앞으로 더 강한 성장을 향한 디엔비엔의 결의와 열망을 보여준다고 했다.
그러나 디엔비엔이 여전히 빈곤 성에 머물러 있고, 많은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여전히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지역은 아직 잠재력과 강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인프라 연결성과 자원 동원도 제한적이라며 사회 질서와 치안 역시 복잡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
찐 총리는 앞으로 디엔비엔의 최우선 목표가 신속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임을 강조하며, 단기적으로는 최소 10%의 경제성장률 달성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4차 전국당대회 결의, 정치국의 지역 발전 관련 결론 및 결의, 2025~2030년 임기 성 당대회 결의 등 각종 지침을 효과적으로 이행할 것을 당국에 주문했다.
또한 수력발전과 가공업, 재생에너지 등 산업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커피·마카다미아 등 고부가가치 작물 중심으로 농업을 재구조화하며, 관광을 선도 경제 부문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공공투자 집행을 가속화하고, 경영 환경 개선, 행정 절차 간소화, 투자자 유치 확대를 통해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사회복지 정책 강화와 의료·교육에 대한 평등한 접근 보장, 정치적 안보 및 사회 질서 유지, 영토 주권 및 국경 안보 수호, 소수민족 및 종교 정책의 효과적 이행을 지방 당국에 당부했다.
찐 총리는 또한 당 건설 및 정풍 강화, 거버넌스 개선, 2026~2031년 임기 제16대 국회 및 각급 인민의회 대의원 선거를 공개적이고 투명하며 합법적으로 조직하는 데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또한 총리는 국가 전력 개발 계획 조정과 송전망 및 변전소 투자, 썬라–디엔비엔–따이짱(Son La–Dien Bien–Tay Trang) 국경 관문 고속도로 건설, 농촌 전력화 지원 자금, 면 단위인력 배정 규정, 지역 간 수자원 공유 시범 메커니즘 등 디엔비엔의 주문 사항에 대해 중앙 부처 및 기관이 성과 긴밀히 협력해 해결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