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 E10 바이오연료 품질 관리 주문...소비자 보호 강화 당부

팜 지아 뚝 상임 부총리는 2일 E10 바이오 연료의 전국 도입과 관련해 점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소비자 관심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다.

회의에서 발언하는 팜 지아 뚝 상임 부총리. (사진: VGP)
회의에서 발언하는 팜 지아 뚝 상임 부총리. (사진: VGP)

사회적 합의 형성 필요...대국민 홍보 확대

뚝 부총리는 이번 준비 과정이 체계적으로 이뤄졌다며, 각 부처와 지방 당국, 주요 석유 도매업체, 연료 유통업체, 소매 네트워크, 산업 협회, 바이오연료 생산업체, 그리고 미국 곡물·바이오제품 위원회, 글로벌그린연료센터 등 국제기구, 엔진 및 연료 전문가들이 모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몇 달간 대국민 홍보가 충분히 포괄적이거나 신속하지 못해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E10 바이오연료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뚝 부총리는 옥수수와 사탕수수, 카사바 등에서 주로 생산된 연료 에탄올 10%와 기존 휘발유 90%가 혼합된 E10에 대한 공통된 이해가 필요하다며, E10 도입이 베트남 국가 에너지 개발 전략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정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기존 휘발유의 일부를 바이오연료로 대체하면 화석연료 소비를 10% 줄이고, 오염물질 및 탄소 배출을 줄이는 한편 에너지 공급 다변화와 함께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국가 에너지 자립도를 강화해 에너지 안보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이오연료 개발은 농산물 수요를 촉진하고, 순환경제를 진전시키며, 바이오연료 산업을 뒷받침하고, 국내 가치사슬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으로 연료 품질 보장과 기술 표준 및 규정의 엄격한 준수를 꼽았다.

전국적으로 이틀간 판매가 이뤄진 결과, E10 공급은 대체로 원활하게 이뤄졌으며, 충분한 물량과 안정적인 유통이 확보됐다. 소비자들은 환경 및 배출 저감 효과를 이유로 E10 연료를 대체로 지지했으며, 석유업체들은 공급망을 적극적으로 관리해 혼란이나 부족 사태를 방지했다.

그는 산업통상부(MIT)에 타 부처와 협력해 도입 과정을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충분한 공급과 연료 품질, 효과적인 유통 시스템을 보장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당국은 E10의 기준과 품질, 차량 호환성, 소비자 보호 등에 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허위 정보나 확인되지 않은 주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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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들 (사진: NDO)

뚝은 각 부처와 기관에 구체적인 책임도 부여했다.

이에 따라 이들 부처 등은 바이오연료 생산, 유통,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세금, 수수료, 재정 정책을 검토하고, 기술 표준 및 규정을 개선하며, 녹색 에너지 전환 로드맵의 일환으로 저배출 연료의 운송 부문 도입을 촉진하고, 국내 원료 공급지를 개발해야 한다.

또한 연료 생산, 혼합, 운송, 가짜 또는 저품질 연료, 사재기, 시장 조작, 정책남용 등 거래 과정에서의 위반 행위 등에 대한 단속도 강화해야 한다.

바이오연료 품질관리도 강화

응우옌 신 년 떤 산업통상부 차관은 지난달 30일 기준, 베트남 26개 석유 도매업체 중 13곳이 바이오연료 혼합 시설에 투자했으며, 이 중 7곳의 월간 혼합 능력은 약 110만 입방미터에 달한다고 밝혔다. 도매업체, 유통업체, 소매 주유소들은 바이오연료 공급을 위한 인프라를 대체로 갖춘 상태다.

레 쑤언 딘 과학기술부 차관은 디젤 및 바이오연료에 대한 최신 기술 규정이 4월 30일부터 시행됐다며, 6월 1일 기준 8개 도매업체의 31개 혼합 시설에 대해 E10 혼합 시설 등록증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등록청은 전환기 동안 구형 차량의 안전한 대체 연료로 E5 RON 92 휘발유를 계속 공급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산업통상부가 타 기관과 협력해 E10의 기술 요건을 재검토·보완하고, 공급망 전반의 품질 관리를 강화하며, 환기와 습도 조절, 증기 회수 시스템 등 주유소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해 운행 차량을 보호할 것을 당부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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