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주석궁 내 호찌민 유적지의 레 티 프엉 관장은 개회사에서『혁명노선』이 응우옌 아이 꾸옥의 이론적 사유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으며, 1930년 베트남 공산당(CPV) 창당의 사상적 토대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프엉 관장은『혁명노선』에서부터 베트남 공산당 제14차 전국대회에서 제시된 전략적 비전에 이르기까지, 이론과 실천이 풍부하고 역동적으로 이어져 왔다며 이는 베트남의 구체적 현실에 맞춘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창의적 적용과 발전 과정을 반영한다고 했다.
30편이 넘는 발표가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혁명노선』을 통해 국가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전략적 방향을 제시한 호찌민 주석의 막대한 역할을 조명했다.
응우옌 아이 꾸옥이 이 저작에서 제시한 지도 원칙은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지닐 뿐만 아니라, 국가 건설과 발전이라는 오늘날의 과제에도 깊은 현대적 시사점을 제공하며, 호찌민 사상의 지속적 가치와 생명력을 입증한다.
새로운 시대를 맞아 베트남이 더 강력한 성장과 전략적 자율성 강화, 그리고 세계적 발전 추세에 부응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한 가운데, 호찌민 사상은 더욱 중요한 정신적 원천이자 지적 토대, 실천의 지침이 되고 있다.
세미나에서 논문을 발표한 레 반 로이 베트남 사회과학원 원장은 『혁명노선』이 출간된 지 1세기가 지난 지금도 이 저작이 이론적 가치와 베트남 혁명 발전을 위한 전략적 문서로서의 지속적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혁명노선』은 응우옌 아이 꾸옥의 이론적 사유와 전략적 비전을 깊이 반영하며, 베트남 민족 해방을 위한 올바른 길을 제시하는 동시에, 혁명의 성공을 위해서는 과학적이고 진보적이며 혁명적인 이론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근본적 진리를 확인시켜준다.
같은 날, 세미나 부대행사로 호찌민 주석궁 유적지에서는 베트남어-러시아어 이중언어 도서 『응우옌 아이 꾸옥-호찌민과 러시아』가 출간됐다.
이 책에는 200여 점의 문서, 사진, 원고, 유물과 함께 러시아 친구들과 국민들이 호찌민 주석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담아 쓴 이야기, 회고록, 진솔한 소회 등이 수록돼 있다.
이와 더불어, 호찌민 주석이 주석궁 단지에서 거주하며 일했던 마지막 15년(1954~1969) 동안의 국내외 활동과 일상생활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재현한 115점의 기록 사진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