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러시아에 긴급대응 협력 강화 요청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과 러시아 간의 긴급 대응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조기 경보와 비상 상황 예방, 수색 및 구조 활동에 대한 경험 공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오른쪽)와 알렉산드르 쿠렌코프 러시아 비상사태부 장관이 5일 회담에서 만났다. (사진: 인민일보)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오른쪽)와 알렉산드르 쿠렌코프 러시아 비상사태부 장관이 5일 회담에서 만났다. (사진: 인민일보)

찐 총리는 5일 하노이에서 베트남을 방문한 알렉산드르 쿠렌코프 러시아 민방위·비상사태·재해구호부 장관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특수 차량 및 기술 장비 분야의 기술 이전과 생산 협력 강화 ▲ 합동 훈련 조직 ▲인력 양성 분야 지원을 지속해달라고 제안했다.

총리는 이어 베트남이 국가 해방과 통일, 그리고 현재의 국가 건설과 발전 과정에서 구 소련과 러시아 연방이 제공한 소중한 지원을 항상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쿠렌코프 장관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의 고위 지도자들에게 자신의 안부를 전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러시아 대표단과 베트남 공안부 및 관련 기관 간의 실무 회의 결과를 환영하며, 화재 예방, 소방, 수색 및 구조 분야에서 많은 베트남 전문가와 강사를 양성하는 데 러시아 부처가 지원해준 점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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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 행사 (사진: Nhan Dan)

양측은 최근 몇 년간 양국 관계가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만족스럽게 평가했다. 이는 굳건한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양국 간 정치·외교 관계는 빈번한 고위급 교류와 접촉을 통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양국 기관들은 고위급 합의 이행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협력을 심화시키고, 새로운 단계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만들고 있다.

국방·안보와 에너지, 특히 석유 및 가스 분야는 양국 관계의 핵심 축으로 남아 있으며, 향후 과학기술 분야가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은 베트남-러시아 과학 및 교육 협력의 해로 지정됐다.

찐 총리는 베트남이 러시아와의 전통적 우호 및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항상 중시한다며 이는 양국의 이익뿐만 아니라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 발전에도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베트남이 ▲ 에너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 석유 가스 및 해양 협력 ▲ 국방 및 안보 ▲군사 공학·과학기술·기초과학 ▲기타 분야의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시아와의 협력을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찐 총리는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모든 수준에서 대표단 교류를 확대해 정치적 신뢰를 공고히 하고, 체결된 합의와 고위급 방문의 성과를 효과적으로 이행하며, 국방 및 안보 협의와 대화 메커니즘을 정기적으로 유지할 것을 제안했다.

쿠렌코프 장관은 러시아 민방위·비상사태·재해구호부가 베트남 공안부 및 기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위급 합의 이행과 양국 관계 증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베트남 공안부와의 실무 회의 결과를 보고하며, 러시아 부처와 베트남 공안부 및 법 집행 기관 간의 협력이 베트남-러시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중요한 축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러시아가 총리가 강조한 분야를 중심으로 베트남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임을 확인하며, 양국 고위 지도자들의 강력한 정치적 의지와 지원을 바탕으로 양국 협력이 특히 비상사태 대응 및 수색·구조 분야에서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확신을 표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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