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지역 베트남 대사들은 2일 베트남 뉴스통신사(VNA) 주변 특파원들에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자국민 보호를 위해 종합적인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카타르 주재 베트남 대사관에 따르면, 현지 베트남 교민은 약 500명에 달한다. 2일 오후 4시(현지시간) 기준, 대사관에는 베트남 국민 중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 사례가 접수되지 않았다.
대사관은 카타르 외교부 및 관련 현지 당국과 긴밀히 연락을 유지하며 공식 정보를 신속히 입수하고, 교민들에게 즉각적인 안전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안전 알림과 안내는 대사관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널리 전파되어, 교민들이 최신 정보를 접하고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대사관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비상 상황 시 신속한 보호 및 대피를 위해 개인 정보를 등록·갱신할 것을 권고했다. 비상 및 대피 계획도 재점검·업데이트하여 어떠한 위기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췄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카타르 내 베트남 국민은 대사관 시민보호 핫라인(+974 77088920) 또는 이메일(vietnamembassy.doha@gmail.com)로 연락할 수 있다.
한편, 아랍에미리트(UAE) 주재 베트남 대사관은 현지에 4,000명 이상의 베트남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84명의 베트남 승객과 6명의 승무원이 UAE에 발이 묶여 대사관에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상황이 점점 복잡해지는 가운데, 대사관은 지속적으로 현지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교민들과의 소통 채널을 유지하며, 조기 경보를 제공하고 있다. 보안 관련 안내문은 페이스북, 왓츠앱 등 소셜미디어와 함께 지역 정세에 대한 정기 업데이트와 함께 게시되고 있다.
대사관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경계심을 유지하고, 불리한 상황에 대비하며, 위험 지역을 피하고, 침착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대사관 청사와 직원의 안전 확보 조치도 시행 중이며, 비상시를 대비한 시민 보호 및 대피 계획도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있다. UAE 내 시민보호 핫라인은 +971 50 129 9789이다.
쿠웨이트에는 약 200명의 베트남인이 거주 및 근무 중이지만 베트남 대사관은 2일 오후 4시(현지시간) 기준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대사관은 교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긴급 상황 시, 시민들은 +965 9975 8155 또는 +965 2531 1450으로 연락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주재 베트남 대사관(바레인, 오만 겸임)은 2일 오후 기준, 해당 국가들에서 베트남 국민이 분쟁에 영향을 받았다는 보고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오만에는 약 6,000명의 베트남인이 거주 및 근무 중이다.
대사관은 교민들에게 현지 법률과 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불필요한 이동을 자제하며, 본인과 가족의 안전 계획을 사전에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긴급 상황 시, 사우디아라비아 내 베트남 국민은 +966 114547887 또는 +966 595731500, 이메일(vnemb.sa@mofa.gov.vn)로 연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