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서기장, 미국서 열린 가자평화위원회 창립회의 참석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19일 오전(현지시간) 개최된 가자 평화위원회 창립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평화위원회의 창립 의장이기도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가운데, 뒷줄)이 19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가자 평화위원회 창립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VNA)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가운데, 뒷줄)이 19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가자 평화위원회 창립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VNA)

이번 회의에는 가자 평화위원회의 창립 회원국과 옵서버를 포함해 50개국 이상의 국가 원수 및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가자 평화위원회가 유엔과의 인도적 지원, 재건, 지역 안정화 조정을 위한 협력 메커니즘임을 강조했다.

연설자들은 가자지구의 과도기 단계에서의 주요 기둥으로 민간 경찰을 통한 치안 회복, 경제 회복, 지속 가능한 구호, 기본 공공 서비스 복구 등을 제시했다. 치안 안정화 계획 외에도, 회의에서는 가자지구의 재건 계획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여기에는 잔해 제거, 40만 가구 주택 건설, 호텔 단지 개발, 5G 네트워크 구축, 물류 시스템 및 개방형 경제구역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날 회의에서 9개국은 가자지구 주민 지원을 위해 70억 달러를 약속했다. 미국은 평화위원회에 100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은행도 기부금 관리와 정부 및 민간 부문의 자금 동원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은행 내에 가자 재건개발기금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평화위원회 창립 회의. (사진: VNA)
평화위원회 창립 회의. (사진: VNA)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이번 회의에 럼 서기장이 직접 참석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점점 더 중요한 역할과 영향력을 갖고 있는 모범적인 국가 베트남을 높이 평가했다.

베트남은 가자 평화위원회에 참여함으로써 가자지구의 분쟁 종식, 민간인 보호, 안전하고 원활한 인도적 접근 보장, 필수 인프라 재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정치적 과정 촉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베트남의 일관된 입장은 모든 분쟁과 갈등은 국제법, 유엔 헌장, 그리고 모든 당사자의 기본 권리와 정당한 이익 존중을 바탕으로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수많은 전쟁을 겪고 국제사회의 소중한 지원을 받았던 국가로서, 책임감과 선의로 베트남은 평화위원회 회원국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긴급 인도적 지원, 필수 인프라 재건, 당사자 간 신뢰 구축을 위한 공동 노력에 최선을 다해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

베트남은 분쟁 종식, 평화·안보·재건 회복, 가자지구 주민의 생계 보장, 국제법과 유엔 헌장에 부합하는 포괄적 정치 과정 이행을 위한 구체적 해법을 지지한다. 동시에, 지속 가능한 평화와 가자지구 주민의 권리 보장을 위해 모든 관련 당사자, 특히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참여가 보장되기를 기대한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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