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외교부 산하 해외동포위원회와 하노이 인민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연례 ‘조국의 봄 2026’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위대한 민족 대단결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해외에 거주하는 베트남 동포들이 베트남 민족의 불가분의 일부임을 확인하며 조국의 발전과 항상 함께 해왔음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특히 해외 베트남 공동체에 대한 당과 국가의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며, 애국심을 고취하고, 베트남의 문화적 정체성, 전통, 언어를 보존하도록 격려하며, 새로운 시대에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자신감과 열망을 북돋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주석 내외와 대표단은 천 년의 역사를 지닌 탕롱–하노이를 건설하고 수호한 리타이또 왕과 선조들, 그리고 국가를 지키고 소중한 문화·역사 유산을 풍요롭게 한 이들을 기리며 정중히 향을 올렸다.
이들은 국가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베트남이 평화, 독립, 민주, 번영, 문명, 행복을 향해 더 큰 도약을 이루는 새로운 발전의 시대로 나아가길 기원했다.
이어진 헌화 행사는 호안끼엠 호수에서 상징적인 잉어 방류 의식으로 이어졌다. 음력 12월 23일(조왕신을 하늘로 보내는 전통의 날)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 의식은 잉어가 용문을 뛰어넘는 모습을 형상화해 인내와 포부가 성장과 성공으로 이어짐을 상징한다.
끄엉 주석 내외는 당 창건을 기념하고 음력설을 맞이하는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해외 동포들과 그들의 일상과 업무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주석은 전 세계 베트남 공동체가 조국에 보내는 애정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며, 평화와 번영, 성공이 가득한 새해가 되길 기원했다.
앞서 해외 동포 대표단은 호찌민 주석 묘소를 참배하고, 하노이 박선 거리의 영웅열사비에 헌화했다.
끄엉 주석은 같은 날 저녁 해외 동포들에게 신년 인사를 전하고,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조국의 봄 2026’ 개막을 알리는 북을 울렸다.
‘베트남의 열망: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한 ‘조국의 봄 2026’ 프로그램은 6일부터 9일까지(음력 뱀띠 해 12월 19일부터 22일까지) 하노이에서 개최되며, 닌빈성까지 연계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두 지역을 하나의 여정으로 연결하는 이번 이중 개최 형식은 깊은 문화적 뿌리를 지닌 두 목적지에 대한 존중과, 새로운 시대 베트남의 발전 잠재력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하는 독특한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는 약 1,500명의 해외 동포 대표와 그 가족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