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서기장 방문, 양자 전통우호 증진"<캄보디아 전문가>

또럼 베트남 당 서기장과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의 캄보디아 국빈 방문이 양국 간 전통적 관계를 양자, 지역, 국제 차원에서 더욱 공고히 하고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캄보디아 전문가가 밝혔다. 이번 방문은 특히 최근 세계 정세가 점점 더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해지는 상황에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고 이 전문가는 덧붙였다.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앞줄 오른쪽)이 2024년 11월 28일 국빈 방문 중인 노로돔 시아모니 캄보디아 국왕과 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 VNA)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앞줄 오른쪽)이 2024년 11월 28일 국빈 방문 중인 노로돔 시아모니 캄보디아 국왕과 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 VNA)

히임 락스메이 캄보디아 지역연구센터(CCRS) 사무총장은 캄보디아에서 베트남통신 특파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양국이 오랜 기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이번 국빈 방문이 양국 고위 지도자들에게 이웃 국가로서의 유대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모든 분야에서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공동의 이익을 확인하고, 공통의 도전에 함께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방문이 최근 전국당대회에서 럼 서기장이 당 총서기로 재선된 이후 베트남 지도자의 첫 해외 방문 중 하나임을 언급했다. 이는 베트남이 캄보디아와의 관계에 전략적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음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양국이 깊고 긴밀한 양자 관계에 대해 상호 존중과 높은 평가를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히임 락스메이는 강조했다.

히임 락스메이는 지역 차원에서 이번 방문이 양국 정상들이 만나 견해를 교환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추가적인 공통점과 공동 이익을 도출할 수 있으며, 캄보디아와 베트남이 아세안 및 기타 지역 협력 메커니즘 내에서 긴밀한 공조를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역 정세가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특히 캄보디아와 베트남, 더 나아가 캄보디아–베트남–라오스 3국이 아세안 공동체 건설과 회원국 간, 그리고 외부 파트너와의 관계 확대에 있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아세안과 관련 제도들이 공동의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제도의 구축과 개혁에 공동으로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러한 도전들은 세 나라 모두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긴밀한 협력과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히임 락스메이는 이번 방문이 양국 고위 지도자들이 상호 관심을 갖는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유엔(UN) 및 기타 국제 협력 메커니즘 내에서 협력할 수 있는 잠재적 분야와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 질서가 점점 더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베트남과 캄보디아가 각국의 발전 과정에서 입장과 관점을 더욱 긴밀히 조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오늘날 세계가 주요 강대국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세계화가 약화되는 한편, 분쟁 해결에 무력 사용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나는 등 국제 질서와 법체계가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국은 정치·경제 협력을 강화해야 하며, 평화적 수단을 통한 분쟁 해결 원칙을 일관되게 견지해온 캄보디아와 베트남에 특히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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