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전월비 0.05%↑

올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05%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도시 지역이 0.02%, 농촌 지역은 0.09% 각각 상승했다. 11개 주요 상품 및 서비스 부문 중 9개 부문에서 가격이 올랐고, 2개 부문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자료 사진 (사진: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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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재무부 산하 국가통계청(NSO)은 6일 전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05% 소폭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주로 설(Tet) 명절 기간 소비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NSO에 따르면, 설 명절 수요 증가로 인한 돼지고기 가격 상승, 외식 서비스 가격 인상, 연말 주택 리모델링에 따른 주택 보수용 자재가격 상승 등이 CPI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년 동기 대비 1월 CPI는 2.53% 상승했으며, 근원 인플레이션은 3.19% 확대됐다.

이 기간 CPI는 전월 대비 0.05% 상승했다. 도시 지역은 0.02%, 농촌 지역은 0.09% 각각 올랐다. 11개 주요 상품 및 서비스 그룹 중 9개 그룹이 가격 상승을 기록했고, 2개 그룹은 하락했다.

특히, 주택·전기·수도·연료·건자재 그룹은 0.7% 상승했다. 음료 및 담배 그룹은 설 명절 소비 및 선물 수요 증가로 맥주·주류 가격이 0.45%, 담배가 0.6%, 비알코올 음료가 0.89% 각각 오르면서 0.58% 상승했다.

기타 상품 및 서비스 그룹은 0.41% 상승했다. 이는 보석류(2.55%), 미용 서비스(0.9%), 개인 관리 및 결혼 관련 서비스(각각 0.56%), 제사 용품(0.43%), 건강보험(0.09%) 가격 인상에 따른 것이다.

가정용품 및 가전제품은 결혼 및 설 명절 시즌의 쇼핑 수요 증가로 0.26% 올랐다. 식품 및 외식 서비스는 0.2% 상승해 전체 CPI 상승에 0.07%포인트 기여했으며, 식료품은 0.29%, 식품류는 0.09%, 외식 서비스는 0.44% 각각 상승했다.

한편, 의약품 및 의료 서비스 그룹은 0.19% 상승했고, 문화·오락·관광은 명절 관련 수요 증가로 0.07% 올랐다. 교육비는 일부 사립, 직업, 고등 교육기관의 등록금 조정으로 0.05% 소폭 상승했다.

반면, 정보통신 그룹은 0.15% 하락했으며, 휴대폰 및 태블릿 액세서리 가격이 0.72%, 스마트폰 및 태블릿이 0.46%, 텔레비전은 0.09% 각각 하락했다. 이는 연말 프로모션 및 할인 행사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통신 서비스도 0.29% 하락했다.

교통비는 2.32% 하락해 전체 CPI를 0.23%포인트 끌어내렸다. 이는 휘발유와 디젤 가격이 각각 5.34%, 3.23%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연말 여행 수요 증가로 항공 여객 운임은 15.18%, 철도 운임은 4.94% 각각 상승했다.

국가통계총국(GSO)은 국내 금 가격이 국제 시세와 연동돼 움직였다고 밝혔다. 국내 1월 금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5.02%, 전년 동기 대비 77.1% 급등했다.

국내시장의 미 달러화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9%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3.18% 상승했다. 1월 근원 인플레는 전월 대비 0.35%, 전년 동기 대비로는 3.19% 상승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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