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장, 라오스 총리와 회담…전략적 협력 확대 합의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5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소넥사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와 회담했다. 양국은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위대한 우정과 특별한 연대, 포괄적 협력, 전략적 결속을 한층 더 심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토람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왼쪽)가 2월 5일 비엔티안에서 소넥사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와 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 VNA)
토람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왼쪽)가 2월 5일 비엔티안에서 소넥사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와 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 VNA)

쏘넥사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는 럼 서기장의 이번 방문이 양국이 각각 성공적으로 당 대회를 마치면서 함께 기뻐하는 가운데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깊은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이 베트남-라오스 관계를 공고히 하고 더욱 심화시키는 새로운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쏘넥사이 총리는 럼 서기장이 베트남 공산당 제14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첫 해외방문 대상국으로 라오스를 선택한 것은 베트남이 라오스와의 관계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양국이 공유하는 소중한 자산이자, 양국 당과 국가 간의 최고 수준의 정치적 신뢰를 보여주며, 베트남과 라오스 간의 특별한 연대를 생생하게 반영한다고 총리는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쏘넥사이 총리는 럼 서기장의 재선에 축하를 전했다. 그는 이날 앞서 열린 고위급 회담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의 핵심 지도자 3명이 동시에 라오스를 방문한 것은 전례 없는 일로, 양국 관계의 특별함을 강조한다고 했다.

그는 베트남이 국가 건설과 방위, 특히 도이머이(쇄신) 40년 이후, 그리고 제13차 당 대회 기간 동안 이룬 위대한 포괄적이고 역사적인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럼 서기장의 지도 아래 베트남이 앞으로도 새로운 성공을 거두고, 2030년 전략적 발전 목표와 2045년 비전을 달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라오스에 진심 어린,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베트남 당, 국가, 국민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5일 비엔티안에서 열린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과 쏘넥사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의 회담 모습. (사진: VNA)
5일 비엔티안에서 열린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과 쏘넥사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의 회담 모습. (사진: VNA)

또 람 서기장은 서기장으로서 첫 해외 방문지로 라오스를 다시 찾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쏘넥사이 시판돈 총리가 라오 인민혁명당 제12기 중앙위원회 정치국원으로 재선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는 라오스 당과 국가, 국민이 그의 지도력과 명성, 국가 발전에 대한 기여를 높이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근 라오스가 이룬 성과, 특히 라오 인민혁명당의 지도 아래 40년간의 쇄신 이후 거둔 역사적이고 포괄적인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라오스가 성공적으로 제12차 당 대회를 개최한 것을 축하하며, 이를 국가 단결과 지속 가능한 사회주의 지향 발전을 위한 전면적 쇄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한 중대한 정치적 사건으로 평가했다.

럼 서기장은 강한 정치적 의지와 40년간 축적된 경험, 당과 정부의 올바른 지도력으로 라오스가 앞으로도 더 큰 성과를 거두고, 제12차 당 대회에서 설정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며, 2055년 발전 목표를 향해 자신 있게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을 표했다.

또한 그는 라오스 당, 국가, 정부가 사회경제 발전을 이끌고, 거시경제를 안정시키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쏘넥사이 시판돈 총리와 라오스 각 부처, 지방이 양국 간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협력을 촉진하는 데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이 라오스의 쇄신과 국제 통합을 일관되게 지지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럼 서기장은 2025년 12월 합의된 ‘전략적 결속’을 더욱 구체화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양국의 공동 비전과 전략적 이익의 긴밀한 연계,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번영을 위한 장기적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했다.

그는 양국 정부 간의 긴밀하고 단호한 협력을 환영하며, 양국 총리가 관련 기관을 계속 지도해 고위급 합의와 약속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구체화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정치적 신뢰를 강화하고, 모든 채널에서 고위급 교류를 지속하며, 제48차 베트남-라오스 정부 간 위원회 회의의 성과를 효과적으로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럼 서기장은 양국이 경제, 무역, 투자 협력을 강화하고 돌파구를 마련할 것과 양국 경제의 연계성과 상호보완성을 강화하는 구체적 조치를 시행해 장기적 협력과 공동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것, 그리고 교통 및 에너지 인프라 연계를 우선시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거시경제 관리와 독립적이고 자립적인 경제 구축에 관한 정보 교류와 경험 공유를 강화하고, 국제 통합이 더욱 심화되고 실질적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교육·훈련, 문화, 디지털 전환, 혁신, 과학기술의 관리·생산 적용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3국 경제의 연계도 세 나라의 공동 인식에 따라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향후 협력 방향에 의견을 같이 하면서 양국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의 성공 기준으로 삼아 약속을 신속하고 단호하게 구체적 성과로 전환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2027년 수교 65주년, 우호협력조약 체결 50주년 등 주요 기념일 준비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쏘넥사이 시판돈 총리는 베트남의 전통 설을 맞아 베트남 당과 국가, 국민에게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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