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지속 가능 수출촉진책 추진

지난해 국제 환경의 악영향과 갈수록 복잡해지는 국내 자연재해 속에서도 베트남의 수출입 활동이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응우옌 안 선 수출입국장이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응우옌 안 선 수출입국장이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산업통상부는 29일 하노이에서 ‘2026년 수출 촉진 회의’를 열어 국내외 경제 및 무역 상황을 평가하고, 2026년 수출 성장 촉진을 위한 주요 해법을 논의했다.

응우옌 안 선 수출입국 국장은 “2025년 세계 무역은 지정학적 긴장과 주요 경제권의 관세 정책 등으로 인해 매우 불확실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과 국가의 올바른 지도, 각 부처·기관·지방 당국의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인 개입, 그리고 기업과 국민의 강력한 노력 덕분에 베트남의 사회경제 상황은 지속적으로 개선되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수출입 총액이 크게 증가해 연이어 신기록을 경신하며, 국가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 수출입 총액은 약 9,30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8.2% 증가해, 베트남이 개방성이 높은 경제이자 역내·글로벌 무역의 밝은 지점임을 재확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우옌 안 선 국장은 수출 성장에 내재된 도전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높은 의존도, 여러 산업에서 수입 원자재에 대한 의존, 브랜드 역량 및 중소기업의 엄격한 국제기준 충족 능력의 한계 등이 그 예다.

쩐 타인 하이 부국장은 “구조적 불균형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부가가치가 낮고, 국내 브랜드 제품이 부족하며, 원자재 공급원 다변화가 미흡하고, 주요 시장과의 무역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반 산업 육성과 국내 부가가치 제고, 원자재 자급력 및 연구개발 강화, 추가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통한 시장 확대, 국경 간 전자상거래 촉진, 무역 진흥 현대화, 추적 가능성과 친환경 기준을 연계한 농업 브랜드 구축, 물류비 최적화, Go Global 프로그램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BIDV 수석 이코노미스트이자 총리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인 경제 전문가 칸 반 륵은 “디지털 전환과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가속화, 친환경·지속가능 물류 및 인프라 투자, 국내 수출기업의 신용 접근성 확대, 중소기업 신용보증기금 설립, 수출 및 공급망 금융 촉진”을 권고했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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