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박람회, 내달 2일 개막...설 성수기 내수진작 기대

2026년 봄 박람회가 오는 2월 2일부터 2월 13일까지 하노이 동아잉에 위치한 국가전시박람회센터(VEC)에서 개최된다고 산업통상부가 발표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26일 열린 정부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팜 민 찐 총리가 개최를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번영 잇는 영광스러운 봄맞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대규모 무역 및 서비스 행사일 뿐만 아니라, 소비 수요를 촉진하고 내수시장 진작에 기여하는 중요한 정치적 과업이어서 주목된다.

2026년 처음으로 개최되는 봄 박람회는 작년에 성공리에 열린 첫 가을 박람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개최된다.
2026년 처음으로 개최되는 봄 박람회는 작년에 성공리에 열린 첫 가을 박람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개최된다.

개막식은 같은달 2일 저녁에 열릴 예정이며, 무역 활동, 문화 공연, 제품 홍보 등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속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빈응오(Binh Ngo) 음력설의 시작을 알리는 최대 규모의 무역·문화·관광 홍보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2026년 봄 박람회는 전년 첫 가을 박람회의 눈부신 성공을 바탕으로 개최된다. 2025년 가을 박람회는 베트남 최초의 국가 규모 ‘슈퍼 박람회’로 평가받았으며, 전시 면적 13만㎡, 3,000개 부스, 약 2,500개 국내외 기업 참가, 일일 평균 방문객 10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행사였다.

올해 봄 박람회 개최는 내수 유통을 수출 및 투자와 함께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동시에 설 명절 소비를 위한 상품 생산, 유통, 분배를 촉진해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연초부터 국민과 기업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

2026년 봄 박람회의 주요 특징은 ‘베트남 전역을 아우르는 봄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경제·문화·창의적 가치가 융합되는 장으로 기획됐다는 점이다. 박람회는 8개의 주요 테마 존으로 구성되어 각기 독특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들 테마 존은 경제와 문화, 소비, 체험이 조화를 이루는 장을 만들어내며, 베트남 상품, 베트남 국민, 베트남 정신이 새로운 봄의 분위기 속에서 어우러진다. 이를 통해 자신감과 발전에 대한 열망, 국가의 통합 정신이 널리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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