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화 방지에 발벗은 베트남...권역별 관리계획 추진

농업환경부는 2030년까지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가 행동계획을 발표했다. 또 2050년을 내다본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별 대책도 공개했다.

닥락성 리엔선락 면의 논이 가뭄으로 인해 흉작 위험에 처해 있다. (사진: VNA)
닥락성 리엔선락 면의 논이 가뭄으로 인해 흉작 위험에 처해 있다. (사진: VNA)

이 계획은 베트남이 유엔 사막화 방지 협약(UNCCD) 이행과 자국이 가입한 국제적 약속 이행에 기여하고자 하는 책임감과 노력을 반영한다.

사막화 방지 및 대응은 자연과 생물다양성 보전, 산림·수자원·토지의 지속가능한 관리, 국민 소득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핵심 과제로 규정됐다. 또한 빈곤 감소, 안정적 정착, 사막화 방지 목표와 국가·부문·지역 전략 및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의 통합에도 도움이 된다.

2030년까지 이 계획은 전국 및 각 사회경제권역별로 사막화 취약 지역을 식별·지도화하고, 관측·예보·조기경보를 위한 기상·수문 관측망을 확충하며, 가뭄 및 토지 황폐화 영향 완화를 위한 적응적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토지와 수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350만 헥타르의 논농사 유지, 산림율 42~43% 확보, 산림 질 개선, 습지 보전 등이 포함된다.

2050년까지는 전체 황폐화 토지가 국가 자연 토지 면적의 40%를 넘지 않도록 하고, 심각하게 황폐화된 토지와 사막화 고위험 토지는 4.5% 이하로 유지할 계획이다. 사막화 영향 지역의 평균 소득은 전국 평균의 최소 50%에 도달하도록 목표를 세웠다.

농민들이 자동 스프링클러 관개 기술을 적용해 물을 절약하고 있다. (사진: VNA)
농민들이 자동 스프링클러 관개 기술을 적용해 물을 절약하고 있다. (사진: VNA)

지역별 대책으로는, 북부 중산 및 산악 지역에서 산림 복원, 경사지 지속가능 농업, 산림농업을 통해 침식 및 용탈된 토지를 복구할 예정이다.

북중부 지역은 건조하고 척박한 토지 복원, 보호림·해안림·특수목적림·대경목림 보전, 감귤류·차·땅콩·사탕수수 집약 재배지 조성, 가뭄 저항성 작물 개발, 관개 인프라 개선 등이 추진된다.

남중부 해안과 중앙고원 지역은 자연림 보호, 물 절약형 관개, 첨단 농업, 작물 구조조정 등을 통해 자연재해, 가뭄, 염수 침입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홍강 삼각주, 동남부, 메콩 삼각주 지역에서는 염분 및 산성화 통제, 관개 및 해안림 확장, 저수지 및 제방 개선, 염수 침입 방지를 위한 관개 시스템의 시·도 간 협력 강화, 집약 및 첨단 농업, 고품질 쌀 재배 확대, 가공 및 시장 연계형 기후 적응 작물 구조조정 강화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VNA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