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안 선 산업통상부 대외무역 국장은 이날 산업 및 무역 부문의 2025년 실적과 2021~2025년 기간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주요 과제를 논의하는 관계 회의에서 지난 15일 기준 베트남의 총 수출입 규모가 8,837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선 국장은 2025년 말까지 대외무역 규모가 약 9,2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이 중 수출은 4,700억 달러를 넘어 2024년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세계 무역 규모 상위 15위권 내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으며, 아세안 내에서도 2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무역수지 흑자는 약 220억 달러로 추정돼 2016년 이후 10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됐다.
베트남의 총 수출입 규모는 2009년 1,000억 달러에서 2011년 2,000억 달러, 2015년 3,000억 달러, 2017년 4,000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10년 만에 5,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러한 성장세는 지속되어 2021년 6,000억 달러, 2022년 7,000억 달러를 돌파했고, 2025년 11월에는 8,000억 달러, 올해 12월에는 9,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수출액 10억 달러를 넘는 품목 수도 2007년 10개에서 2019년 30개로 빠르게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36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베트남의 수출 시장도 확대되어, 수출액 10억 달러를 넘는 시장은 2013년 27곳, 2018년 31곳, 2022년 34곳, 2024년에는 35곳으로 증가했다.
베트남은 2012년 처음으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이후, 2016년부터 10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흑자 규모는 2020년 199억 달러, 2023년 사상 최대인 283억 달러, 2024년 249억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