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 성탄절 앞두고 박닌 가톨릭 교구 방문..."신앙의 자유 존중"

팜 티 탄 짜 부총리는 19일 북부 박닌성에 위치한 박닌 가톨릭 교구를 방문해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팜 티 탄 짜 부총리(왼쪽)가 19일 성탄절을 앞두고 박닌 교구를 방문해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VNA)
팜 티 탄 짜 부총리(왼쪽)가 19일 성탄절을 앞두고 박닌 교구를 방문해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VNA)

짜 부총리는 베트남의 사회경제적 발전 상황을 교구에 설명하며, 올해 여러 도전에도 불구하고 거시경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성장률이 세계 및 지역 평균을 상회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정치적 안보와 사회 질서가 유지되고, 국방이 강화되었으며, 대외 관계가 확대되어 베트남의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당, 국가, 정부가 발표한 주요 정책들, 특히 행정 단위 개편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도입된 간소화된 2단계 지방 행정 모델을 지적했다. 이 모델은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국민의 요구에 더 잘 부응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이러한 성과는 박닌 교구의 도 꽝 칸 주교를 비롯한 성직자와 신자들이 지역 당국 및 대중 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당의 방침과 국가 법률 준수를 촉진한 덕분이라고 짜 부총리는 평가했다.

그녀는 당과 국가가 신앙 및 종교의 자유를 존중하고 보장하는 일관된 정책을 재확인하며, 박닌 교구와 그 소속 사제, 성직자, 신자들이 앞으로도 공동체의 단합과 전통을 계승하고 이러한 가치를 널리 전파하여 종교인을 포함한 모두가 평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도 꽝 칸 주교는 교구가 가톨릭 신자들이 당의 방침, 국가 정책 및 법률, 그리고 지역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독려하고, 각계각층의 국민 및 당국과 함께 더 강하고 번영하는 고향을 건설하는 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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