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물류와 수출...국경 넘는 전자상거래의 축

국경을 넘나드는 전자상거래가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함에 따라, 온라인 물류와 수출이 베트남 상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멀리 진출할 수 있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패널 토론에 참여한 연사들. (사진: 쭝흥)
패널 토론에 참여한 연사들. (사진: 쭝흥)

지만 18일 하노이에서 열린 ‘국경 간 전자상거래 포럼 2025’에서 전문가들은 온라인 수출이 불가피한 추세임을 한목소리로 인정하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물류 인프라의 동시적 구축, 제도 개선, 절차 간소화, 협회를 통한 연계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 상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산업무역부에 따르면, 2025년까지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3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25%를 넘고, 전체 상품 및 소비자 서비스 소매 매출의 약 10%를 차지할 전망이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전자상거래 성장률이 가장 빠른 10개국 중 하나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며, 시장 규모 면에서는 아세안에서 인도네시아, 태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2030년 기간은 베트남이 역내 전자상거래 수출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중대한 시기로 평가되며, 이 과정에서 국경 간 전자상거래가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응우옌 투이 아잉 산업무역부 산하 베트남 전자상거래·디지털경제국 부국장에 따르면, 국경 간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성장은 베트남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열어주었으며, 동시에 효과적인 관리, 소비자 보호,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한 법적 틀 개선의 시급성을 부각시켰다.

투이 아잉 부국장은 또한 2026~2030년 기간 동안 관리 기관이 국제 전자상거래 플랫폼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교육을 촉진하며, 디지털 문서와 법률 안내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준수 역량을 높이고 국경 간 전자상거래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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