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호찌민박물관과 광둥혁명역사박물관이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체결한 연구 및 문화교류 협력 협정에 따라 개최됐다.
전시에는 370여 점의 문서, 사진, 유물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호찌민 주석의 중국 내 활동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고 있다.
개막식에서 팜 티 탄 마이 호찌민박물관 부관장은 “호찌민 주석은 민족 해방을 위한 여정에서 중국에서 오랜 기간 혁명 활동에 전념했다”고 밝혔다.
그의 활동은 베트남과 중국 양국 국민 간의 연대, 우정, 긴밀한 협력의 전통을 쌓는 토대가 되었다.
실제로 중국 전역에는 호찌민 주석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곳이 많으며, 그가 방문한 곳마다 중국인들의 깊은 애정과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혁명 투쟁과 국가 건설 과정에서 호찌민 주석, 마오쩌둥 주석, 그리고 역대 지도자들이 키워온 베트남과 중국 간의 우정과 동지애가 양국 당, 국가, 국민이 계속해서 소중히 지켜나가야 할 귀중한 자산임을 강조한다.
전시는 내년 1월 15일까지 후에시 레러이 거리 7번지 호찌민 박물관에서 이어진다.
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