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중소기업-스타트업에 우호적 금융환경 조성 박차

다낭시 인민위원회는 세계은행 그룹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와 함께 6일 ‘다낭에서 베트남 국제금융센터의 위상 정립 및 발전: 거래 및 투자 유치 기회’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다낭시 인민위원회 호끼민 부위원장이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다낭시 인민위원회 호끼민 부위원장이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다낭시 지도부 대표, 국제금융공사(IFC) 전문가, 다낭 베트남 국제금융센터 관리·운영 준비위원회 위원, 그리고 관련 부처, 중앙기관, 국제기구, 교육기관, 연구소, 업계 협회 및 관련 분야 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호끼민(Ho Ky Minh) 다낭시 부시장은 국가적 방향성과 도시가 보유한 기존 강점을 바탕으로, 다낭 베트남 국제금융센터가 ‘그린 파이낸스’, ‘무역금융’, ‘핀테크-디지털 자산’이라는 세 가지 주요 축을 중심으로 개발될 것임을 강조했다.

image-34.jpg
세미나 전경

호 부시장은 또한 다낭시가 항만, 물류, 국제관광과 연계된 국경 간 무역금융 발전을 우선시하고,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과 글로벌 투자자를 위한 역외 금융서비스 육성에도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다낭시는 중소기업(SME)과 혁신 스타트업을 위한 우호적인 금융 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하고 역동적이며 창의적인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 생태계는 지속가능성, 지능화, 디지털화, 혁신, 포용성, 고객 중심성과 같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하며, 궁극적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지향한다.

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다낭 베트남 국제금융센터 설립 및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주요 금융 분야의 관리, 운영, 개발에 관한 국제적 경험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데 목적이 있다. 논의 주제에는 무역금융 및 담보금융 상품, 무역금융 지원 제3자 서비스, 비예금 대출기관, 지속가능금융(그린 파이낸스 포함), 디지털 자산 개발, 상품거래소 발전 등이 포함된다.

NDO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