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제사회에 전후 지뢰 제거 위한 지원 확대 촉구

베트남 국가지뢰행동센터(VNMAC)와 지방 당국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44개의 사업을 확보해 1억 3,850만 달러의 지원을 유치했다. 이 중 VNMAC이 10개 사업을 직접 시행했으며, 꽝찌성은 30개, 후에시는 4개 사업을 각각 관리했다.

호앙 쑤언 찌엔(Hoang Xuan Chien) 베트남 국방부 차관(상급 중장)이 베트남 주재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피스트리 베트남(PeaceTrees Viet Nam, PTVN)에 베트남 국가주석 명의의 우호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VNA)
호앙 쑤언 찌엔(Hoang Xuan Chien) 베트남 국방부 차관(상급 중장)이 베트남 주재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피스트리 베트남(PeaceTrees Viet Nam, PTVN)에 베트남 국가주석 명의의 우호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VNA)

베트남 국가지뢰행동센터(VNMAC)는 21일 하노이에서 전쟁 후 남겨진 치명적인 지뢰와 불발탄(UXO) 제거를 위한 국제적 지원과 원조를 모으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 기관의 인식과 책임을 제고하는 한편, 베트남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13개국을 비롯한 국가들과의 국제 협력과 기부자 참여를 강화하는 주요 플랫폼 역할을 했다.

2010~2025년 불발탄 처리 국가행동프로그램(프로그램 504)에 따라, 베트남은 미국, 일본, 한국, 노르웨이,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캐나다, 독일 등 각국 정부와의 글로벌 지뢰행동 파트너십과 경험 공유를 확대해왔다.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지뢰행동서비스(UNMAS) 등 국제 및 비정부기구(NGO)들도 전문 지식과 자금 지원에 기여했다.

베트남은 제네바 인도적 지뢰제거 국제센터(GICHD), 아세안 지역지뢰행동센터(ARMAC) 등 국제 지뢰행동 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했다. 외국 대사관 및 NGO와의 협력을 통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제도적 역량을 강화했으며, 국제 자금도 유치했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VNMAC와 지방 당국은 44개 프로젝트를 확보해 1억 3,850만 달러의 원조를 유치했다. 이 중 VNMAC가 10개 프로젝트를, 꽝찌성은 30개, 후에시는 4개 프로젝트를 각각 수행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7만3,198헥타르의 지역에서 지뢰 및 불발탄이 정화됐으며, 이 중 군이 5만9,310헥타르를, VNMAC와 국제 파트너가 1만3,888헥타르를 정화했다.

행사를 주재한 호앙 쑤언 찌엔 상장(국방부 차관 겸 전후 불발탄•유독화학물질 극복 국가지도위원회<위원회 701> 상설사무국장)은 VNMAC와 관련 기관에 과학적 근거와 실질적 수요에 기반한 새로운 국가 지뢰행동계획을 제안할 것을 주문했다.

찌엔 상장은 전후 지뢰 및 불발탄 극복에 관한 조례와 관련 법적 프레임워크, 프로젝트의 신속한 마무리를 촉구하며, 더 많은 국내외 기관과 개인이 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의 정화 및 복구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국제기구, 기업, 단체, 개인의 지속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주베트남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피스트리 베트남(PTVN)이 베트남 국가주석으로부터 우정훈장을 수상했다. 또한 3개 국제기구, 19개 단체, 7명의 개인이 2006~2022년 지뢰 제거 활동에 대한 공로로 총리 표창을 받았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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