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재난 위험 관리에 선도적 역할 재확인

제13차 아세안 재난관리장관회의(AMMDM), 제14차 아세안 재난관리 및 긴급대응 협정(AADMER) 당사국회의(COP), 그리고 관련 회의가 15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됐다.

회의에 참석한 대표단
회의에 참석한 대표단

AMMDM은 아세안 내에서 재난관리 협력을 위한 장관급 연례 행사 중 가장 중요한 행사로, 베트남 농업환경부 2025년 대외정책 일정의 일부다.

올해 회의에서는 아세안재난관리협정(AADMER) 체계 하에서 추진 중인 지역 이니셔티브와 협력 프로그램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점점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영향과 관련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아세안 회원국들이 연대감을 강화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 및 글로벌 차원에서 아세안이 재난위험 관리에 선도적 역할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회의에서 응우옌 호앙 히엡 베트남 농업환경부 차관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해 이 지역의 자연재해가 점점 더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7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베트남은 태풍 위파(Wipha), 부알로이(Bualoi), 마트모(Matmo)와 그 이후의 심각한 홍수로 연이어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이로 인해 인명과 재산, 인프라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재난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아세안 회원국 정부와 국민, 아세안 사무국, 아세안 재난관리 인도적 지원 조정센터(AHA 센터)가 보여준 신속한 지원과 연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15, 16일, 양일에는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DELSA 지역 비축창고에서 두 차례 구호물자가 하노이로 운송되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인 까오방성에 배분되었다.

이러한 지원은 '하나의 아세안, 하나의 대응(One ASEAN, One Response)'이라는 정신이 지역 지도자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재확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AADMER 이행 20주년: 재난 회복력 분야에서의 아세안의 글로벌 리더십 비전'을 주제로 열린 올해 회의는 지난 20년간의 협력 성과를 기념하며, 재난 대응 및 위험 감소 분야에서 아세안의 글로벌 리더십 비전을 반영한다. 아세안 국가들은 단결, 공정한 협력, 상호 존중, 공동 이익을 바탕으로 회복력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와 자연재해라는 도전을 극복하며, 역내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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