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 “2025년 가을 박람회에는 우수 제품만 전시될 것”

부이 탄 손 부총리는 오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하노이에서 열리는 2025 가을 박람회에 전시될 제품들은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과한 우수한 제품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이 탄 손 부총리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VGP)
부이 탄 손 부총리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VGP)

응우옌 신 녓 떤(Nguyen Sinh Nhat Tan) 베트남 산업무역부 차관은 12일 하노이에서 열린 회의에서 2,500개 이상의 기관 및 기업으로부터 약 3,000개 부스 등록이 접수되어 목표를 사실상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공업과 경공업, 문화산업, 과학기술, 혁신, 농업, 식품가공, 서비스, 무역,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대규모 전시가 될 전망이다. 베트남 전역의 모든 시·성은 할당된 공간을 확보했으며, 각 지역의 강점을 부각할 수 있도록 부스 디자인과 설치를 일정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

주최 측은 아마존(Amazon), 알리바바(Alibaba)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10개의 주제별 컨퍼런스와 온라인 수출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베트남 북부와 중부의 폭우 및 홍수 피해 지역을 위한 모금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2025년 가을 박람회는 베트남 최대이자 최신 시설을 자랑하는 동아인(Dong Anh) 코뮌 교외의 10만㎡ 규모 베트남 엑스포센터에서 약 3,000개 부스가 마련될 예정으로, 전국 34개 시·성, 각 부처, 주요 국영기업, 민간기업, 국내외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소비 진작, 생산 및 무역 활성화, 수출입 확대, 기업 및 소비자 유치의 중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들은 이를 통해 2025년 경제성장률 8% 돌파와 이후 두 자릿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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