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대사관과 베트남-덴마크 우호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문화 행사는 덴마크와 베트남 간 외교 관계 수립 54주년과 포괄적 파트너십 1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베트남의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2025년 12월 20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 수상자는 2025-2026학년도 말 하노이에서 열릴 시상식에서 발표 및 시상될 예정이다.
공모전의 주제는 ‘그린 라이프(녹색 생활)’로, 젊은 베트남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비전을 표현하도록 장려한다. 창의력을 기후 인식으로 연결함으로써,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목소리를 확대하고 환경 보호를 위한 의미 있는 행동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니콜라이 프리츠 주베트남 덴마크 대사는 차세대의 역량 강화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이 단순하지만 감동적인 그림을 통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미래를 형성할 잠재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대회는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더 나은 세상을 상상하고 그런 세상이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하는 기회입니다.”라고 말했다.
ND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