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 총리는 이 자리에서 베레스포드 대사를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대사가 베트남에서 임기를 시작한 이래 보여준 적극적인 기여, 특히 양국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와 2025년 베트남·뉴질랜드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 데 협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베트남이 항상 뉴질랜드와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며, 양국 관계가 점점 더 강력하고 실질적이며 효과적으로 발전하는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양국 간의 긍정적인 협력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2025~2030년 양국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이 5대 핵심분야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국 간 정치적 신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양국이 고위급 교류 활동을 철저히 준비할 것을 제안하며, 뉴질랜드 총리의 베트남 방문과 2027년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리는 또 양국이 무역·투자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크다며, 상호 획기적인 조치를 통해 조속히 양국 간 교역액을 30억 달러로 끌어올리고, 기술적 장벽을 해소해 각국의 강점 품목이 상대국 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공동 참여 중인 자유무역협정(FTA)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총리는 특히 과학기술과 혁신,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개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하며, 현재 베트남이 과학기술과 혁신을 새로운 발전 모델의 주요 동력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육·훈련 협력 강화를 통한 고급 인재 양성과 국방·안보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촉진, 그리고 직항노선 개설과 환승 편의 증진을 통한 관광, 문화 교류, 인적 교류를 확대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베레스포드 대사는 총리가 시간을 내어 접견해 준 데 대해 영광이라며, 최근 베트남이 이룬 두드러진 경제·사회 발전 성과에 찬사를 보냈다. 대사는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지역의 중요한 파트너로 여기고 있으며, 베트남의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동행하고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베레스포드 대사는 양국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특히 무역·투자, 교육·훈련, 첨단 농업,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베레스포드 대사는 흥 총리의 방향 제시에 동의하며, 앞으로도 베트남의 각 부처, 기관,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모든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고위급 대표단 교류 활동을 철저히 준비해 무역·투자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베트남의 녹색경제 및 디지털경제 발전에 동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및 국제 현안과 관련해 베레스포드 대사는 양국이 다자 포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아세안의 중심적 역할을 강조하며, 뉴질랜드가 2027년 APEC 개최를 성공적으로 준비하는 데 베트남을 계속 지원할 것임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