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스리랑카 우호협회 대표대회..."교류 다각화 등 추진"

베트남 우호단체연합회 산하 베트남·스리랑카 우호협회는 28일 제2차 전국대표대회(2026~2031년 임기)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전 중앙이론위원회 부위원장이자 현 협회 회장인 팜 반 린 교수가 재선출됐다.

행사 참석자들이 2026~2031년 임기의 베트남·스리랑카 우호협회 집행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Đinh Hòa/VUFO)
행사 참석자들이 2026~2031년 임기의 베트남·스리랑카 우호협회 집행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Đinh Hòa/VUFO)

이번 대회에는 응오 레 반 외교부 차관, 판 아인 선 베트남 우호단체연합회 회장, 포시타 페레라 주베트남 스리랑카 대사와 각 부처·기관·단체·기업·지도자 및 우호협회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회 보고에 따르면, 2014~2026년 기간 동안 베트남·스리랑카 우호협회는 스리랑카 연대협회와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2014~2019년 양측 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대표단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베트남·스리랑카 우호협회 제2차 전국대표대회. (사진: Đinh HòaVUFO)
베트남·스리랑카 우호협회 제2차 전국대표대회. (사진: Đinh HòaVUFO)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협회는 스리랑카 국민을 위해 10억 동 이상의 기금을 모아 의약품과 방역 의료기기 구입을 지원했다. 또한 양측은 대면 활동이 중단된 상황에서도 축하 메시지와 안부 인사를 꾸준히 교환했다.

2026년에는 협회가 포시타 페레라 대사의 박닌성 방문 및 업무 일정을 공동 주최해, 투자와 무역, 문화, 영적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계 강화에 기여했다.

협회는 향후 임기 과제 및 활동방향과 관련해 스리랑카 및 남아시아 지역 내 다양한 조직 및 파트너와의 관계를 확대하고, 다자 협력 프로그램과 지역 포럼에 참여하는 한편 문화·예술, 교육·훈련, 종교, 사회 분야의 교류 활동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 베트남 기업들이 스리랑카 시장을 이해하고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투자·무역·농업 협력을 강화해 양국 간 교역 규모를 10억 달러에 근접하도록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보 제공, 파트너 연결, 인프라·운송·법률·무역 비용 등 장애 요인 해소를 위한 솔루션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회는 조직 운영과 관리, 인력 개발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임직원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예산과 합법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과 스리랑카의 대외기관, 사회·민간단체와의 정보 교류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판 아인 선 우호단체연합회 회장이 대회에서 지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Đinh Hòa/VUFO)
판 아인 선 우호단체연합회 회장이 대회에서 지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Đinh Hòa/VUFO)

이번 대회에서는 베트남·스리랑카 우호협회 집행위원(2026~2031년 임기) 35명이 선출됐다. 협회장에는 전 중앙이론위원회 부위원장이자 2014~2026년 협회장인 팜 반 린 교수가 재선됐다.

판 아인 선 베트남 우호단체연합회 회장은 연설에서 이번 대회가 베트남·스리랑카 수교 56주년 및 양국 관계가 2026년 5월에 격상된 시점에 개최된 점을 강조하며 의미를 부여했다.

선 회장은 협회의 오랜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다음 임기에는 교육, 문화, 민간교류 등 양국 간 4대 협력축 중 하나로 꼽히는 분야에서 양자 협력 증진을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1970년부터 현재까지의 베트남·스리랑카 관계에 관한 자료를 연구·편찬해 양국 국민 간 유대의 기반을 명확히 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스리랑카 내 주요 파트너와의 구체적 협력 계획 수립도 주문했다.

포시타 페레라 주베트남 스리랑카 대사와 판 아인 선 베트남 우호단체연합회 회장이 베트남·스리랑카 우호협회 지도부에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Đinh Hòa/VUFO)
포시타 페레라 주베트남 스리랑카 대사와 판 아인 선 베트남 우호단체연합회 회장이 베트남·스리랑카 우호협회 지도부에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Đinh Hòa/VUFO)

또한 협회는 불교 교류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 스리랑카 내 베트남 교민사회와의 소통 강화, 교민들이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우호 활동에 참여하며 인적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시타 페레라 주베트남 스리랑카 대사는 축사를 통해 스리랑카가 항상 베트남을 신뢰할 수 있는 친구로 여긴다며, 양국이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이후 베트남·스리랑카 우호가 새로운 장을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협력 틀은 정치적 대화, 무역·투자, 교육, 과학기술, 농업, 해양 문제, 관광, 국방, 문화 교류, 인적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항공과 비엣젯이 8월부터 베트남·스리랑카 간 직항 노선을 운항하게 된 점을 언급하며, “이 노선은 양국 국민, 기업, 교육기관, 관광객, 문화가 만나는 연결의 다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포시타 페레라 주베트남 스리랑카 대사가 베트남·스리랑카 우호협회 대회의 성공을 축하하며 연설하고 있다. (사진: Đinh Hòa/VUFO)
포시타 페레라 주베트남 스리랑카 대사가 베트남·스리랑카 우호협회 대회의 성공을 축하하며 연설하고 있다. (사진: Đinh Hòa/VUFO)

포시타 페레라 대사는 직항 항공편 개설이 양국 간 관광 활성화, 무역·투자 촉진, 교육 협력 확대, 기업 커뮤니티 및 인적 교류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베트남·스리랑카우호협회를 대사관의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 평가하며, 2026~2031년 임기 지도부가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더욱 증진하고 공동 이익을 위한 협력 기회를 넓혀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자리에서 판 아인 선 베트남 우호단체연합회 회장은 2014~2026년 협회 활동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개인들에게 연합회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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